산 행/길(trekking)

부산 민주공원과 초량 이바구 길

들꽃 처럼 2019. 6. 7. 10:14
728x90


2019.05.18

걸어간 길 : 민주공원 / 초량 이바구 길






오월의 셋째 토요일 그러고 보니 오늘이 5월18일, 광주항쟁 기념일이네 부산에서 고딩 동기들의 모임이 있는 세번째 토욜이다

아침부터 하염없이 봄비가 내리고, 부산 민주공원에 도착해도 비는 그칠 줄 모르고 더 세차게 내린다

민주공원에서 구덕산을 산행할 작정이 였는데, 내리는 비의 강도가 약해질 질 기미가 전혀 보이질 않는다

일당은 민주공원 경내를 돌아 보고 중앙공원 충혼탑 옆 등산로 로 진입하여 걷는데 까지 걷다 초량 금수사 로 하산 초량 이바구길을 돌아 하산 하기로 한다

이길을 걸어며 사진을 담은지가 한달이 다 되여가는데, 지금에야 포스팅을 하다니...쩜~ 이젠 컴앞에 오래 머물면 금방 눈이 피로 하니깐...ㅎㅎ








































부산 서구와 동구의 경계선에서 더 이상 산행을 할수가 없다

내리는 비는 그칠 기미가 없고, 해서 초량 이바구 길로 하산하기로 한다













량 이바구 길의 느린 우체통 비가 오는 탓일까 인파도 뜸 하네...!!










금수사

일주문 앞에는 건물이 들어서서 여기가 절간인지 얼피 봐서는 여기가 절간 일주문인 모르겠다

일주문 앞에서 놀았던 엣 생각에, 입가에 미소가 나도 모르게 흐른다 ㅎㅎ







바로 이곳,,,"

초량 삼복도로 삼거리, 중앙공원과 대신동으로, 수정동, 범네골을 거쳐 서면으로 내려가면 부산역이 나오 그곳` 금수사 절간 앞 삼거리다

10 대 고딩시절 나의 절친이 살았던 그곳, 지금은 집도 길도 그 주변이 변해서, 아마도 이쯤이 그곳 이라고 느낄 뿐이다

그 친구는 고인이 되었고, 나도 수십년이 지난 오늘 비내는 이 길을 걷고 있네...!!






선화 여자상업고등학교 가 컴푸터 고등학교로 변해 버렸고, 예전의 선화여상` 엣 추억이 그립네...!!







초량 복개천 보수공사를 하나 보네, 이곳이 차도 였는데..?






초량 전통시장 입구

비 투 비 노래주점은 보이질 않고, 강 ㅇ석` 이라는 친구의 흔적도 보이질 않는다 그렇치 보일리가 있겠는가~?

그러고 보니 초량의 고딩 친구들이 하늘나라로 먼저 갔나 보네... 생각하니 서글프네...!!

포항을 출발할때 내리는 봄비 는 그야말로 하염없이 내리고, 서면 야후보쌈 만남 시간은 6시 인데. 지하철로 내려가 남포동 롯데 백화점으로 간다.












영도다리, 영도의 봉래산은, 오늘은 구름속이다





자갈치 앞바다 와 송도 해수욕장과 남부민동, 뒤의 천마산 풍경이다






롯데 백화점 전망대서 조망한, 오늘 산행을 하고자 했던...!!

구덕산[왼쪽]과 용두산 전망탑 뒤 중앙공원과 엄광산[오른쪽] 풍경이 한눈에 들어 오는군, 다음을 기약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