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갤러리/야생화(동식물)
반디지치
들꽃 처럼
2020. 5. 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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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지치>
반디지치의 꽃말은 "희생` 이고, 반딧불이의 불빛을 닮았다 하여 이름이 붙은 것이 반디지치라는 꽃입니다
여기서 어미 지치는 지치과 식물이라는 뜻이 되고, 일본에서도 반디지치를 '반딧불이풀' 이라 합니다
반디지치는 지치과의 여러해살이 풀꽃으로 제주도를 비롯해서 영, 호남지역의 햇볕이 잘 드는 바닷가 모래땅이나 산속에서 자랍니다
꽃은 5~6월에 핀다고 식물도감에는 기록하고 있지만 제주에서는 4월 중순이면 봄바람을 타고 서쪽 바닷가에서부터 꽃을 피웁니다
유독 제주지역에 많이 자생하는 들꽃이라, 제주 올레길을 걸었던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카메라에 반디지치꽃을 담아 보았을 것 같습니다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이기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때문에 들꽃들이 더 예뻐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마음은 언제나 피어날 들꽃들을 생각하면서 몸과 마음은 언제나 산으로 향해 내닫습니다 ^^
2020.04.30
반디지치 담은 곳 : 구룡포 응암산
<구룡포 항>
구룡포 초등학교 뒤 응암산 가는 능선에서 조망한 구룡포항 전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