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크고 밝은 뫼’라는 뜻의 이름을 지닌 태백산(太白山·1,566.7m)은
지리산 천왕봉, 설악산 대청봉과 더불어 일출맞이 산행지로 인기 높은 산이다.
이는 무엇보다 신령스러워 무속의 성지로 꼽히는 곳인 데다
강원 내륙의 고봉준령을 조망할 수 있는 산정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최고봉인 장군봉에 서면 물결치듯 겹을 이룬 산줄기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다.
강원도는 천제단 외에도 기도처로 유명한 문수봉(1,517m)과 1,500m가 넘는 곳에서 물이 솟는 용정,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이 간다는 주목 군락지, 단군성전 등을 한데 엮여 태백산 도립공원으로 지정했다.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위쪽 당골광장 옆에 석탄박물관은
석탄 채굴에서 연탄 제조과정까지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산 교육장이기도 하다.
태백산은 해발 1,500m가 넘는 높고 큰 산이지만
태백시의 평균 해발고도가 800m로 700여m만 오르면 정상에 설 수 있다.
게다가 부드러운 육산으로 경사가 완만하여
2시간 남짓이면 누구나 쉽게 정상에 오를 수 있어 가족산행지로도 적당하다...
'산 행 > 산행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리산 (0) | 2009.03.17 |
---|---|
계방산...산행정보 (0) | 2009.03.04 |
[스크랩] “봉화서 태백산 올라보세요” (0) | 2009.02.05 |
지역별 산행정보... (0) | 2009.02.01 |
겨울철 산행시 주의할점 (0) | 2009.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