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산책(글, 영상)95

부자의 아름다운 결정 아름다운 결정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연일 득점포를 터뜨리며 한국인으로서 전설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그가 슈퍼스타가 되기까지는 든든한 조력자인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때로는 자상한 아버지로, 때로는 엄격한 호랑이 코치로 아들을 가르쳤고, 결국 남자를 최고의 축구선수로 키워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비단 아들에게 축구 실력만 가르친 게 아니었습니다. 아들에게 인성을 먼저 가르쳤고, 겸손한 삶의 자세와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함께 가르쳤습니다. 내년 1월 춘천에 문을 열 예정인 체육공원도 아버지의 설득으로 시작됐습니다. “아들아, 170억으로 건물을 사면 너와 나는 앞으로 편하게 살 수 있다. 그렇지만 이 돈을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서 투자한다면 .. 2020. 11. 7.
아버지의 마음 아버지의 마음 저희 집안은 남들이 말하는 교육자 집안입니다. 할아버지는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으로 정년을 마치셨고, 그 할아버지 밑에서 큰 어려움 없이 공부하셨던 아버지는 대학교 교수이십니다. 그런 아버지와 저는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무뚝뚝하고 말이 없으시며 누굴 칭찬하는.. 2020. 3. 9.
더 빨리 보다는 더 정확히 더 빨리 보다는 더 정확히 세상은 모든 것이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업무는 물론 사람과의 만남도 인생도 터무니없이 빨라졌습니다. 밥 먹는 시간을 아끼려고 일회용 그릇에 담긴 냉동식품과 패스트푸드를 먹습니다. 때로는 정확하고 꼼꼼하고 신중한 사람은 무능력자 취급을 받기도 .. 2020. 1. 15.
너의 하늘을 보아 너의 하늘을 보아 박노해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네가 꼭 이룰 것 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지금 길을 잃어버린 것은 네가 가야만 할 길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다시 울며 가는 것은 네가 꽃피워 낼 것이 있기 때문이야 힘들고 앞이 안 보일때는 너의 하늘을 보아 네가 하늘처럼 생각하는 .. 2019. 12. 15.
겨울바다와 갈매기 영일만 해안 길을 걸어면서 바라 본 영일만의 겨울바다 풍경은...!! 쓸쓸하게 차디찬 물위에서 유영하는 갈매기 를 바라보면서 겨울바다 라는 이해인님의 시 한 구절이 뇌리를 스친다. 2019.12.12 <겨울바다> 이해인 내 쓸모없는 생각들이 모두 겨울바다 속으로 침몰해 버리면 얼마나 좋.. 2019. 12. 13.
가슴에 새겨두고 싶은 글 2019,04,27 [왜가리 담은곳:형산강] 형산강 "왜가리`의 아름다운 비행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마라 있다고 다 보여주지 말고 안다고 다 말하지 마라 가졌다고 다 빌려주지 말고 들었다고 다 믿지 마라 오헌스님의 글` 2019. 5. 10.
101번째 글 (또 한해를 보내며) 정확하게 5분후엔 한 2018년 한 해가 역사 뒤안길로 사라진다 그리고 황금돼지해라는 2019년 새해가 밝아올 것이다 1950년 7월 15일생 6.25 전쟁이 한창이던 그 해 이세상에 태여나서 우리나이로 칠순을 맞는 것이다 세월은 유수와 같다라고, 그 누가 말했는가...? 뒤 돌아보니 참으로 세월은 유.. 2019. 1. 1.
노년을 무엇으로 채워야 하나 노년을 무엇으로 채워야 하나 그동안 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로만 살아온 그녀는 어느 날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게 뭔지 곰곰이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은 차례차례 세상을 떠났고, 남편이나 자식은 예전처럼 자기를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마음속이 텅 빈 것 .. 2018. 12. 20.
행복한 보통사람 행복한 보통사람 주변 사람에게 기쁨을 전하고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이 남자의 꿈은 2가지입니다. 하나는 행복해지는 것, 또 하나는 보통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 남자는 12만 원 정도의 돈으로 매달 생활하고 있습니다. 17년 동안, 이제는 더 이상 생산도 되지 않.. 2018. 10. 19.
세상에 하찮은 일은 없습니다 세상에 하찮은 일은 없습니다 영국 런던 캔터베리 대성당에 '니콜라이'라는 집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어린 나이인 17세부터 성당의 사찰 집사가 되어 평생을 성당 청소와 심부름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자기 일이 허드렛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맡은 일에 헌신하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 2018.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