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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글, 영상)

오늘은 어떤 선행을 하였는가

by 들꽃 처럼 2010.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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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어떤 선행을 하였는가 미국 독립선언서와 헌법 기초를 작성한 유능한 정치가이자, 피뢰침을 발명한 벤자민 프랭클린은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 영특했던 그는 무엇이든 열심히 배우려 노력했고 특히 일 분 일 초를 소중하게 생각해 시간 관리를 철저히 했다. 비누와 양초를 만드는 아버지 밑에서 17 남매 중 열 째로 태어난 그는 초등학교 1년, 가정교사로부터 1년 동안 글을 배운 것이 전부다. 그리고 열 두 살 때부터 인쇄공인 형에게 인쇄 일을 배워야했다. 형 집에서 먹고 자며 일을 배우던 그는 어느 날 채식에 관련된 책을 읽고 형에게 식사를 하지 않는 대신 식비의 절반을 주면 혼자서해결하겠다고 제안한다. 형이 허락하자 프랭클린은 채소로 간단히 식사를 하고 남는 돈으로 책을 사서 공부를 했다. 공부를 시작하면서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 그는 어떻게 하면 하루 24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까 고민했다. 하루는 종이 한 장을 꺼내 새벽 다섯시부터 밤 열시까지 자신이 시간마다 해야할 일을 꼼꼼하게 적어두었다. 그는 일과를 다 완성한 뒤 일과표의 맨 처음과 맨 아랫부분에 다음과 같은 글귀를 정성 들여 적어 넣었다. "오늘은 어떤 선행을 할 것인가? 오늘은 어떤 선행을 하였는가?" 자신만을 위한 시간에 쫓겨 살다가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소홀할까봐 프랭클린은 늘 자신의 삶을 반성한 것이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 자기를 성장시키는 일은 자가만이 할 수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그런 대표자가 벤자민 프랭크린 이라면 동양에서는 그런 분으로 율곡 선생을 들 수 있습니다.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관리 기법"을 스스로 개발해 실천하는 기능을 터득하게 하고 그 실천하는 일을 습관화 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치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선행을 쌓아가는 일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날 그 사람에게는 반드시 경사가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런 말로 다음과 같은 말이 있음을 우리는 잘 압니다. 적선지가(積善之家) 필유여경(必有餘慶) "선행을 쌓아가는 집엔 반드시 경사가 넘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