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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길(trekking)

비학산 우중산행

by 들꽃 처럼 201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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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5.31일(화요일)

 

날씨/흐리고, 비가내림.

 

법광사서-정상-원점회귀 산행.

 

 

 

계절의 여왕 초록의 푸르디 푸른 오월의 마지막 날

오늘따라 가슴이 답답 머리가 띵 하네요

처음으로 510번 시내버스를 이용 내연산을 갈까하고 우현동으로 갔어나

몆분차이로 버스를 놓칩니다

그래서 차로 가기로하고 어딜? 갈까하다

비학산을 가기로 합니다 , 화요일,그리고 평일 입니다

오랜만에 비학을 찾습니다

아마도 수개월이 지난것 같은데 그나마 작년 초반까지는 한달에

한번정도는 비학산을 올라섰는데...

오월초에 와입이랑 고사리 뜬는다고 반곡에서 정상 밑까지는 갔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정말 오랜만에 정상을 향해 산행을 합니다

날씨 흐립니다 , 비가 내릴것 같아 우산도 챙깁니다

법광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몆대의 차량도 주차해 있습니다

늘~ 오르던 코스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 초입에 등산로가 엣날보다 많이 확장됀것 같으다

비학지맥 삼거리 지점에 안테나같은 철탑도 세워져 있고...

그쯤에서 비가내리기 시작하네요

산행내내한치앞을 내다볼수 없으리 만치 운무에 조망이 불가능 했는데...

우산을 펼쳐들고 우중산행을 오랜만에 즐깁니다

머리속이 맑아지는  그 느낌은 가슴이 뻥 뚤리는 상쾌"그자체 입니다

가다가 야생화를 만나면 카매라에 담고 천천히 아주 느리게 산을 오름니다

두 시간여만에 정상에 도착하니 비는 어느정도 그친것 같으나

사방 팔방으로 산군을 조망할수가 없네요

얼마후 죽장 면봉산 방향에 조금 눈에 들어오더니 이내 사라지고

사방은 구름과 운무로 뒤 덮힙니다

정상 헬기장에서 자리를 깔고 우산펴서 식사를 한다

오늘 산행에서 산객을 단 한사람도 못 만나는데...

기북 탑정에서 한 사람이 정상으로 온다 우비도 없이 비에 흠벅 젖어서...

식사후 하산길에 우연히 발견한 취나물(내 판단으로만 ㅋㅋ) 발견하고

열심히 뜨던는디...비닐봉지에 눌러넣어 가득...약 한 시간걸려서

그런데 집에와 와입에게 보였는데...ㅎㅎ

그것이 취 나물도 아무것도 아닌 풀...? 내가생각해도 웃긴다

이러나 저러나 즐거운 산행이 였다

신록의 오월도 오늘로써 사라져 갑니다

이제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머나먼 곳으로...

6월부터는 토,일요일엔 어김없이 한주에 한번은 산행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다 잡아 보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정상석"

 

오늘 산행사진은 정상에서 부터 올립니다

 

이 돌탑도 처음 보네...

 

 

잠깐 날씨가 맑아 질때...

우측 산봉우리만 희미하게 조망되는 ? 면봉산 정상인듯...

 

 

 

 

 

 

 

 

취나물 ?

취 나물이라고 카매라에 담기도 하였는데...글세? 그냥 풀이라네 ㅎㅎ

 

 

 

 

 

 

 

 

 

사리 탑

 

 

 

법광사

 

 

 

 

 

 

신광 들녁엔 보내기가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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