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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길(trekking)

경주는 지금

by 들꽃 처럼 2016.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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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1


경주 유적지 트레킹 한다


 지금 경주는 지진의 여파인지, 너무나 한산하다 못해 텅~빈것같은 그런 분위기다

인적도 드물고, 주말이면 그 분비던 차량들도 별로 보이질 않는다


대릉원 등 경주 유적지 및 문화재가 산재해 있는 곳이며 입장료 및 주차료가 시월 한달간 무료인데도,

유적지 어디를 둘러봐도 너무 한산하고 적막하기까지 하다


9월 12일 5.8 강진이 있고 난 후, 자난 9월 18일과 오늘 10,1일 경주 팔우정 로타리에서

청성대 월성을 거쳐 동궁월지등 연꽃 단지를 돌아 원점으로 걸어 보는데,


정말 지진이 무섭긴 무서운가 보다

나는 전혀 무서운 감정을 느낄수가 없는데, 내 혼자 카매라 들고 돌아다니고 있다


나는 간땡이가 부었나 보네...ㅎㅎ







대릉원 황남대총




추운 겨울리 가고, 춘삼월 봄이 오면...

 저어기 보이는 목련 꽃 나무에 하얀 목련이 피며 이곳은 인산인해를 이루는 찰영지다








대릉원 중앙광장 보수중"

지진의 여파는 아닌것 같으다.







베롱나무 꽃잎`

그 화려한 생을 마감하고 땅으로 떨어지다, 거미줄에 걸여, 수명을 연장하고 있군요.










대릉원 주차장에 차량이 없다







9월 18일은 붕대를 감고 있었는데...?



















아름다운 야생화에 도취해서, 난 지진 같은건 안중에도 없는데...ㅎㅎ
















월성에도 사람이 없긴 마찬가지네... 




박물관도 적막 강산이다





물 옥잠아 꽃`

수생 식물, 바로 밑 요기서 담았다








동궁과 월지`

가을로 가는 신록의 계절 푸름이 눈 부시게 아름다운 동궁과 월지로 입성한다

 












노랑 어리언 꽃`

오늘따라 그놈, 엄청 이뿌다




이곳은 단 한사람도 없구나





물 달개비 꽃` 이 만발해 나를 반긴다

연꽃이 진, 자리에는 이놈이 자리를 잡고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고 있는데,

꽃을 찾는 이는 없고 스산하기만 하다.












금이 간 벽`

여긴, 지진의 흔적인가...?







경주 유적지 근교 이곳`

주말이면 밀리는 차량으로 몸살을 앓던 이곳이 관광객도 차량도, 그져 한산하기만 하다

내가 보기엔 전부가 멀쩡 한데 말이다


동궁월지에서 만난 경주시민, 연세 지긋한 노인의 말씀대로 방송에서 너무 떠들어 그렇다 고 흥분하시던 그 모습이 자꾸 생각난다

어째거나 뭔가 좀` 허전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고, 경주를 뒤로하고 나는 친구들과 만남을 위해 울산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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