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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7
해파랑 길 15 코스 호미곶 구만리 동해바다의 외로운 등대와 겨울바다 풍경
등대[燈臺]
등대는 섬 · 곶 · 항구 · 해안선 등에 설치해 놓은 배의 항로 표지등이다.
낮 동안은 탑의 색깔로서, 밤에는 강한 불빛을 비추어서 선박 또는 항공기에 육지의 위치, 위험한 곳 등을 알린다.
안개가 많이 끼는 곳에는 불빛 대신 소리로 알리는 안개 신호소가 있다.
등대의 탑 윗부분에는 광원과 렌즈를 얹은 렌즈대가 있다.
광원으로는 대형 전구를 사용하는데, 전기가 없는 곳에서는 석유등이나 아세틸렌등을 쓴다.
등대의 불빛으로는 주황색 · 흰색 · 녹색이 사용된다.
다른 등대나 보통 빛과 구별하기 위하여 비추는 방법이나 색깔을 여러 가지로 바꾸기도 한다.
이 밖에도 물에 부표를 띄워 배의 길잡이가 되게 하는데, 불이 켜지는 것을 등부표라고 한다.
우리 나라 해안에는 수많은 등대가 있으며, 그 중에서 가장 오래 된 것은 1903년에 세운 팔미도 등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