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토 갤러리/야생화(동식물)

찔레꽃의 전설

by 들꽃 처럼 2019. 6. 25.
728x90


2019.06.15

꽃 담은곳 : 해파랑 길 제15코스[구만리]






찔레꽃은 가시가 많이 달려 있어서 만지면 찔린다고찔레꽃이라고 옛부터 불렀다

동양의야생장미(Oriental Wild Rose) 라고불리우는 찔레꽃` 하얀꽃이 황금색 꽃수술을 한아름 품고있는 꽃이 참으로 이뿝니다


학명 : Rosa multiflora

꽃말 : "온화, 고독, 가족에 대한 그리움` 입니다  ^^








찔레꽃의 애잔한 전설이야기


몽골의 지배를 받던 고려시대에 찔레와 달래라는 자매가 살았습니다
병든 아버지를 모시며 근근히 살아가던 중 자매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듣고 관원이 언니인 찔레만  공녀로 끌고갔습니다

혼자만 가겠다고 애원했던 찔레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10여 년이 지나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은 없어지고 집터에는 잡초만 무성했다고 해요
그러던 중 한 노인에게서 아버지와 달래의 소식을 전해들었는데, 찔레가 끌려간 후 아버지는 이를 비관하여 목을 매 자살했고,
동생인 달래는 정신을 잃고 밖으로 뛰쳐나가 그 후로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찔레는 깊은 슬픔에 빠져 넔을 잃고 동생 달래를 찾기위해 산과 들로 헤매고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추운 겨울날, 무심한 눈은, 달래를 찾으려다 쓰러진 찔레를 하얗게 덮고 말았습니다
봄이되자 그녀가 쓰러졌던 산길에 하얀 꽃이 하나 피었다고 해요
찔레의 고운 마음은 눈처럼 새하얀 꽃이 되었고, 찔레의 서글픈 운명은 빨간 열매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꽃을 찔레꽃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해파랑 길 제15코스

[호미곶 구만리 구만항 포구는 평화로운 그들만의 세상 갈매기들의 안식처]


'포토 갤러리 > 야생화(동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롱나무꽃  (0) 2019.07.02
으아리콫  (0) 2019.06.28
난쟁이아욱  (0) 2019.06.24
샤스타데이지  (0) 2019.06.22
갯메꽃  (0) 2019.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