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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동궁과 월지의 후투티

by 들꽃 처럼 2019.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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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3 [토요일]

후투티 담은곳 : 동궁과 월지



저는 조류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지도 못하고 카메라 앵글에 담아보지도 않았는데 요즘들어 요넘을 자주 마주쳐 지네요

오늘도 동궁월지 옆 연꽃단지에 가던 중 둥궁월지 나무 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준비해 간 커피를 마시려고 그곳으로 간는데,

후투티 두쌍이 잔뒤밭에서 먹이를 쫒아먹고 있는것을 목격하고 가까히 접근하니 근처 나무로 날아 가 버렸습니다

근데 월지를 한바뀌 돌면서 월지풍경이나 몆장 담을려고 걷던 중, 아래 이 "후투티` 놈은 도망을 가지 않고 내가2미터까지 접근해도 먹이 사냥만 합니다

신기하게도... 이때다 싶어 따라가면서 카매라 셧터를 누르기 시작하는데요 약~ 70 컷을 정도 앵글에 담을때까지 날아가지를 않고...!!

산속의 다람쥐가 요즘엔 산객들이 먹을것을 주니깐 사람을 피하지 않고 먹이감을 던져 줄까봐, 사람들 곁으로 다가 오던데,

요놈의 후투티 도 그렇게 길들여 졌는가 ?  "암튼, 경주 황성공원에서 후투티` 가 먹이를 물고 새끼들에게 먹여주고 창공을 나는 그런 장면은 아닐지 언정 행운이다

어~이 인디안 추장의 머리모양세를 닮은 "후투티` 새야 멋진 포즈 많이 취해줘서 억수로 고맙다...ㅎㅎ







"후투티` 는...!!

우리나라에서 번식하는 여러 새 중 후투티는 가늘고 긴 부리가 아래로 살짝 굽어져 있고 머리 위에 긴 깃털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평소에는 눕혀 있지만 가끔씩 깃털을 세워 왕관을 쓴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고 인디언 추장을의 머리모양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후투티의 울음소리는...!!

훗 훗 훗처럼 들리는데 영어권에서는 Hoop-hoop-hoop처럼 들린다고 하여 Hoopoe라고 이름지어졌고, 우리나라 는 "후투티` 라고 불린단다

후투티는 한국, 중국, 러시아, 인도,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그 분포권이 매우 넓다고 한다 


국내 서석지는 영남권에서는...!! 

경주의 황성공원에 대포 렌즈를 장착하고, 후투티를 담는 진사님들을 자주 목격하게 되고, 대릉원에서도 자주 볼수 볼수가 있는데,

오늘 요넘은 뜻밖에도 동궁과 월지의 숲에서 먹이사냥을 하는 중 보게 되었는데, 사람이 가까히 접근는데도 쉬~ 날아가지 않는것이 특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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