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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장나무꽃(Harlequin)

by 들꽃 처럼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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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식용이 가능한 누리장나무속의 낙엽관목, 오동잎을 닮은 잎은 마주 나며 잎 뒤에 있는 희미한 선점들 때문에

고약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취오동’ 이라고도 부른다.

잎자루에는 털이 잔뜩 나 있다. 꽃은 통꽃으로 8~9월에 가지 끝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무리 지어 피는데,

연한 분홍색의 꽃부리가 다섯 갈래로 갈라진다. 수술과 암술은 갈라진 꽃부리 밖으로 나와 있다.

열매는 핵과로 10월에 진한 남빛으로 익고 붉은색으로 변한 꽃받침 위에 달린다.

추위에 잘 견디며 빨리 자라 정원이나 공원에 흔히 심지만 배기 가스에는 약하다.

뿌리가 깊게 내리지 않으나 길게 멀리 뻗는다.

 

<특징>

혈압을 낮추는 데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심신을 진정하거나 통증을 완화할 때에도 도움이 된다.

약재로 쓰는 경우에는 잎과 잔가지, 뿌리 등을 쓰는데, 가을에 잔가지와 뿌리를 햇볕에 말린 것을

‘해주상산’ 이라고 하여 한방에서는 기침과 감창을 치료하는 데 쓴다.

 

<조리법>

누리장나무는 7월에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는다.

튀겨 먹거나 전으로 부쳐 먹기도 하는데, 악취가 심하기 때문에 조리할 때에는 한 번 데쳐내어 냄새를 빼고 요리하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고, 꽃으로는 술을 담가 먹기도 한다.

 

꽃   말 : 친애, 깨끗한 사랑`, 입니다

학   명 : Clerodendrum trichotomum

서석지 : 산기슭이나 골짜기의 기름진 땅(서식지=중국 / 한국 / 일본 / 대만)

 

이글의 출처 : 다음백과 daum

 

20210926

누리장나무꽃 담은 곳 : 영남 알프스 간월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