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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산행 흔적

민둥산` 황금빛으로 물들다

by 들꽃 처럼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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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산 산행 들 머리인 "발구덕 마을` 의 일출>

 

 

때는 바야흐로 가을이 오면 은빛 억새가 춤을 추는 계절` 이다

우리나라 3대 억새 명산 인 영남 알프스, 민둥산, 그리고 경기도 포천의 명성산이 아름다운 억새 군락지로 유명한 산이다

 

 바람이 불면, 한 쪽으로 쏠리는 그 억새의 모습들은 가을 을 아름다운 계절로 만드는 또 하나의 멋진 풍경이 아닐 수 없다

한 때 ‘아~ 으악 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의 노래가사의 "으악 새’ 를 새의 일종으로 착각한 적이 있었다

 

"억새’ 를 그렇게 부른다는 것을 안 것은 중년이 되어서야 알았다

누군가는 이런 말을 했다, “큰 꽃은 혼자 있어도 아름답지만, 작은 꽃은 모여 있어야 아름답다, 라고...!!

 

9월26일 영남 알프스 간월재와 간월간 을 백패킹하고, 강원도 정선의 민둥산의 황금빛 억새가 가을 산들바람에 휘날리는

풍경이 그리워, 1박2 여정으로 함백산 일몰 풍경 도 담을 겸 10월1일 11시30분경 포항을 한다

 

석양에 물들어 가는 아름다운 함백산 일몰 풍경을 다섯 번째 출사에 담고 정선 민둥산 역 근교의 모텔서 1박을 하고 

새벽 녘에 민둥산의 최 단거리 산행 탐방로 인 "발구덕 마을` 로 이동 06시 20분경 산행을 시작 한다...^^

 

 

20211002 06 : 15

민둥산 

 

 

 

 

 

 

 

 

 

 

 

 

 

 

 

 

 

 

 

 

 

 

 

 

 

 

 

 

<민둥산 정상 1119m 이다>

 

 

우~와 탄성이 저절 로 터진다

은빛 억새와 발 아래 펼쳐 진 운무가 춤을 추고, 이른 아침의 "산 군` 풍경이 과히 장관이로 소이다... ^^

 

지난 밤에 내린 비` 가 춤 추는 풍경을 보여 줄 것이라는 내 예감이 적중 한 것 같으다

근데 ,,? 산객들이 보이질 않는다

 

정상 부에서 비 박하는 간객들을 제외하면 두 서너 명 정도, 지난 밤에 비가 내려서 그런 가...?

풍경 사진을 담아 와 보니,, 사진 속 자연 모텔이 전혀 없으니, 민둥산 억새 풍경` 현장감이 훨~떨어지는 느낌이다 

암튼 사진 속에는 자연 모델은 전무하고, 울 마 눌` 만이 보인다  ㅎㅎ

 

억새 도 꽃말이 있다

나도 무식하게 도 얼마전에 억새도 꽃이며 당연히 꽃말이 있다 는 사실 을...!!

 

 

억새, 억새 꽃, 으악 새, (경기도 방언) 나도 "으악 새` 가 새 이름인 줄 알았죠 

 

억새의 꽃말은 :친절, 세력, 활력`, 입니다 ^^

 

 

 

 

 

 

 

 

 

 

 

 

 

 

 

 

 

 

 

 

 

 

 

 

 

 

 

 

 

 

 

 

 

 

 

 

 

 

 

 

 

 

 

 

 

 

 

 

 

 

 

 

 

 

 

 

 

 

 

 

 

 

 

 

 

 

 

 

 

 

 

 

 

 

 

<해발 841m 하늘 아래 첫 동내 발구덕 마을의 풍경>

 

내가 좋아 하는 메밀 전을 맛나게 먹고,,

발구덕 마을 토마도, 옥수수 등 친 환경적으로 다 재배 했다 는, 농산 물 잔뜩 사서 태백으로 넘어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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