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3
영일대 해수욕장
<도요새>
도요새는 도요과에 딸린 새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종류가 많아 우리나라에 날아오는 것만도 40여 종이나 된다.
도요새는 봄이 되면 남쪽 나라에서 날아와 우리나라에서 쉬었다가 북쪽 나라로 날아간다.
가을이 되면 이와 반대로 북쪽 나라에서 날아와 우리나라에서 쉬었다가 남쪽 나라로 날아가는 철새이다.
몸길이는 12~60cm이며, 날개의 길이는 10~25cm이다. 깃털은 등 쪽이 엷은 황색이나 회색 또는 갈색이고,
배 쪽은 흰색이나 엷은 황색 또는 검은색이며, 대개 복잡한 무늬가 있다.
꼬리가 짧고 부리는 길며 아래나 위로 굽은 것도 있고, 다리도 긴 편이나 짧은 것도 있다.
떼를 지어 날아와 바닷가에 머물면서 조개, 게, 갯지네 따위를 쪼아 먹고산다.
주로 물가에서 살며 보통 땅 위에 둥지를 만들지만, 호숫가의 모래와 자갈이 있는 곳에 만드는 종류도 있고,
풀숲의 땅 위 오목한 곳에 구멍을 파서 만들고 번식하는 종류도 있으며, 대부분 종류는 6~7월에 2~4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암수가 암컷만이 품는 종류도 있고, 또 수컷만이 품는 종류도 있어 종류에 따라 각기 알을 품는 습성이 다르다.
지느러미발도요, 삑삑도요, 알락도요, 노랑발도요, 꼬까도요, 붉은발도요 등이 있다.
도요새 중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지내는 겨울새로는 민물도요, 꺅도요, 노랑발도요 등이 있다.
여러 마리의 도요새가 떼를 지어 나는 모습은 보기에도 아름답다.
이 글의 출처 : 다음백과 d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