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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사2

덕유산 백련사(白蓮社) 백련사 대웅전 백련결사가 최초로 일어난 것은 중국 동진(東晉) 때의 고승 혜원(慧遠)이 동림사(東林寺)에서 염불왕생을 결사하고 백련사라 함으로써 비롯되었다. 혜원은 처음 123인의 동지와 함께 재회(齋會)를 베풀고 향과 꽃을 올려 일제히 정업을 닦아서 극락세계에 태어나기를 기약하였으며, 20년 동안 산문 밖을 나오지 않고 수행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결사운동은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신라시대에는 정토왕생과 관음신앙 등을 실천하는 각종 결사가 생겼다. 같은 이름의 백련결사는 오대산의 북대(北臺)에서 행하여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오대산 백련사는 나한당(羅漢堂)을 짓고 석가여래상과 오백나한상을 안치하여 낮에는 『불보은경(佛報恩經)』과 『열반경』 등을 읽고, 밤에는 열반예참(涅.. 2020. 12. 20.
덕유산 백련사(德裕山 白蓮寺) 2018.02.11 전라북도 기념물 제62호 [덕유산 무주구천동 계곡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게종 덕유산 백련사] 백련사 일주문 덕유산 백련사(德裕山 白蓮寺) 33경을 품에 안고 25㎞나 이어지는 구천동의 상류 끝에 백련사가 있다. 매표소를 지나서도 5.6Km를 걸어야 백련사 일주문에 닿는데, 길 한켠에 구천동 계곡을 끼고 걷는 길이라 지루하지 않다. 신라 흥덕왕 5년(830) 성주산문(聖住山門)의 개산조 무염국사(無染國師)가 창건했다는 말이 전해지지만 그외 따로 전하는 역사는 없다근대 이전의 역사로서 뚜렷이 전하는 바도 없다. 그나마 옛 자취는 한국전쟁 통에 온 절이 불타버리는 바람에 몇몇 부도를 빼곤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1960년대 이후 재건한 모습이다. 매월당 설흔.. 2018.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