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길리 해변1 문무대왕릉(文武大王陵) 사적 제158호. ‘대왕암(大王岩)’이라고도 불린다 경주시 문무대왕면 봉길리 해변에서 200m 떨어진 바다에 있다 문무왕은 백제와 고구려를 평정하고 당나라의 세력을 몰아내어 삼국통일을 완수한 뛰어난 군주(君主)이다 이와 같이 위대한 업적을 남긴 문무왕이 재위 21년만인 681년에 승하하자, 유언에 따라 동해에 장례를 지냈다 그의 유언은 불교 법식에 따라 화장한 뒤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화장한 유골을 동해의 입구에 있는 큰 바위 위에 장사 지했으므로 이 바위를 대왕암 또는 대왕바위로 부르게 되었다 이 능은 해변에서 가까운 바다 가운데 있는 그다지 크지 않은 자연 바위이다 남쪽으로 보다 작은 바위가 이어져 있으며, 둘레에는 썰물일 때만 보이는 작은 바위.. 2021. 1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