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청소 둘레길1 부산 송도(松島)해수욕장의 추억을 소환하다..!! 송도 해수욕장과 남항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천마산 둘레길을 걷고, 안남동 송도 해수욕으로 하산 한다 송도 해수욕장과 천마산은 내겐 아주 특별한 곳이다 1967년 고등학교를 부산으로 진학하여 어머님께서 처음으로 부산시 서구 안남동 송도 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이는 이곳에 하숙집을 잡아 주셨지, 그당시 하숙집은 지붕이 함석으로 됀 안남동 사무소 뒤 언덕빼기에다 여름 방학이면 송도 해수욕장에서 일주일 해양 훈련도 하고, 송림고원과 거북섬 그리고 출입이 통제 되었던 혈청소 갯바위 수영을 하며 물개처럼 헤염쳐, 놀다가 파도에 휩쓸여 익사 일보직전까지 가 봐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 당시 친구인 쌍철이가 날`구해주지 않았다면 나는 고딩 출신 물귀신이 되여겠지 ...ㅎㅎ 수영 실력으로 따지면 나는 A급인데, 이곳 송도에서.. 2022. 7. 24.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