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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산행 흔적

남 설악(주전골,흘림골)

by 들꽃 처럼 2008.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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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 2008.9.14일

코      스 : 오색약수-성국사-선녀탕-금강문- 용소폭포-십이폭포-주전폭포-등선폭포-등선대(해발1002m)=백코스 하산

               왕복 (약11k 6시간소요).

산행기...

설악산 흘림골은 설악산과 점봉산의 경계인 한계령에서 국도 양양방향으로 약2킬로 지점에 오른쪽에 있는 계곡이다

설악 국립공원이기는 하나 남 설악 지역인 점봉산 자락에 있으며 주전골 상단이라고 보면된다...

흐림골이 일반에 알려진것은 최근이다 무단으로 주목을 벌채하는등 훼손이 심하여 1985년에 휴식년에 들어가 20녀년간 출입이 통제

되여 2006년에 다시 개방된 것이다...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경관이 좋기로 다연 으뜸이다

 

2008.9.14일 10시경 포항을 출발해 울진 삼척 동해 강릉 주문진 양양 으로...

정말 오랜만에 우리 부부는 설악을 여행하는것 같다 아마도 10년은 훨쩍 지난 오늘  파이란 하늘 흰 뭉개구름에 전형적인 가을인데

날씨는 한 여름을 방불케 한다 무지 후덥지근하다

우리는 삼척서 황영조 공원에서 정동진으로 어느 이름 모를 해수욕장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고 경포대를 지나 주문진으로

상쾌하고 멋진 드라이브를 즐기며 저녁 7시경에 양양 도착 산채 돌솥밥으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오색으로 차를 몰았다

밤8시30분경에 오색온천에 도착 숙소인 설악온천장에 여장을 풀고 휴식에...

반지를 잊어버렸다고 생 난리법썩을 떨고는...?

오색 온천장을 가볍게 산책하면서 슈퍼에서 아침 식사용으로 컵 라면도 준비하고....

숙소 사장님의 건유로 대청봉은 포기하고 계획을 바꿔서 주전골과 흘림골를 탐방하기로 했다...

2008.9.15일 아침5시에 기상하여 뜨끈한 온천수에 몸을 풀고 라면으로 가벼운 조식을 마치고 7시에 수소를 나서 트레킹을 시작한다

성국사를 거쳐 주전골의 아름다움에 우린 취하고...

용소폭포 등 기암괴석등 비경이 과연 일품이 였다

그 아름다움에... 힘드는줄도 모르고 산을 오르면서 여신 디카에 풍경을 담느라 안경도 잊져 버리고...

11시가 넘어서 목적지인 해발 1002미터인 등선대에 도착했다

등선대에서 조망한 설악은 역시 설악이구나... 절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사방 팔방이 온통 한폭의 동양화 병풍처럼 느겨졌다

구름에 머리에 이고 보일뜻 말뜻 대청봉 점봉산 그리고 저멀리 귀때기청봉 아담한곳에 자리한 한겨령 휴게소 우리가 묵은 오색등...

그 아름다운 등선대에서 단 둘뿐인 우리 부부는 빵과 과일로 식사를 마치고 상쾌하고 기분에 젖어서 한참을 노릴다 ...

아쉬운 하산길로...

오후 3시경에 오색에 도착해서 3시30분에 귀가길에...

휴일 언제가 될지도 모를 내일을 기약하면서...

 

 

 

 

 

 

                                                                                        용소폭포

 

 

                                                                                                십이폭포

 

 

                                                                            천수를 다한 주목

 등선대 바로밑에서 조망한 등선대

 

칠형제바위 

 

한겨령귀때기청봉 중봉 

등선대서 조망한 점봉산 

등선대 의자바위 뒤로 구름에 걸린 대청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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