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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산행 정보

덕유산 산행정보...

by 들꽃 처럼 2009.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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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무주 IC에서 빠져 나와 19번 국도를 이용, 약 20~30분 정도 덕유산국립공원 안내표지판을 따라 오면 삼공매표소가 나온다. 삼공매표소에서 향적봉까지 이르는 이 코스는 총 거리 8.5km 총 소요 시간은 2시간 40분 ~ 3시간 30분정도이며, 탐방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덕유산 등산의 기본 코스라 할 수 있다.

 

삼공매표소 후로는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어가야 삼공매표소가 나오며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탐방이 시작된다.

 

매표소에서 백련사까지의 거리는 약 6km이며 시간은 약 1시간 10분 ~ 1시간 40분정도 소요된다.  주차장과 삼공매표소 앞에 화장실이 있으며, 백련사까지 오르는 길에 화장실이 몇 동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백련사까지 가는 동안 화장실 걱정은 크게 할 필요가 없다.

 

구천동 계곡을 따라 넓게 나 있는 탐방로는 가파르지 않으며 평탄한 산책로에 가깝다.  매표소에서 10분 정도 올라가면 두 줄기의 물길이 초생달처럼 평평한 바위를 흘러 두 줄기의 폭포가 된다. 이곳이 제15경 월하탄 이다. 이곳에서 10~15분을 올라가면 인월담이 있는데 이곳은 신라 때 월인화상이 인월사를 창건하고 수도한 곳으로 폭포와 반석 등이 절묘한 승경을 이루고 있으며 임진왜란 때 격전지로 유명하다.

 

제16경 인월담을 지나 40분을 올라가면 제25경 안심대가 나온다. 안심대는 옛날 백련사와 구천동을 왕래하는 중과 불교 신자들이 쉬어 가는 곳으로 개울물을 안심하고 건너다니는 여울목이다.

 

안심대에서 10분정도 올라가면 제28경 구천폭포가 나온다. 구천폭포는 층암을 타고 쏟아지는 2단 폭포이며 인공의 힘이 전혀 섞이지 않은 자연이 창조한 예술작품으로 옛날 천상의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즐겨 놀았던 곳이라는 전설이 있다.

 

구천폭포에서 10~15분정도 올라가면 백련사가 나온다. 백련사는 신라 때 고찰로 덕유산 정상을 오르는 탐방객들의 휴식처로 이름나있으며 가을철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 만산의 홍엽이 일품이다.

 

백련사에서 향적봉 정상까지는 사람에 따라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33경의 마지막인 덕유산 정상 향적봉이 나온다. 백련사에서 향적봉까지 오르는 동안 식수와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미리 백련사 약수로 목을 축이고 출발하여야 한다.

 

높이가 1,614m인 향적봉은  예로부터 은은한 향기가 그득히 쌓여 있는 봉우리라 일컬어지며 그 곳에 올라 삼남을 굽어보면   북으로 가깝게는 적상산이 있고 멀리 황악산. 계룡산이 보이며 서쪽은 운장산, 대둔산, 남쪽은   남덕유산를 앞에 두고 지리산 반야봉이 보이며 동쪽으로는 가야산, 금오산이 보인다. 정상에는   탐방객을 위한 산장인 향적봉대피소와 우물이 있고 주변에는 덕유산이 자랑하는 고산식물인   주목이 군락을 이루며 철따라 피어나는 진달래, 철쭉, 원추리와 겨울철의 설경이 일품이다. 또한   정상에서만 볼 수 있는 덕유산 일출과 온통 선경을 이루는 운해가 장관을 이룬다.

 

이 코스는   봄철(3월1일~4월30일)과 가을철(11월15일~12월15일) 산불방지기간에도 유일하게 개방하는   곳이다. 겨울철에는 설경이 아름다워 향적봉을 찾는 이들이 많은데 백련사~향적봉 코스가 겨울철에 얼어 많이 미끄럽기 때문에 겨울 산행을 위한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 만일 안전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500M 간격으로 표시되어 있는 위치표지판을 확인하여 덕유산사무소나 가까운 소방서로 신고하여야 한다.

 

숙박은 삼공매표소 근처 숙박업소나 무주리조트 내 가족호텔, 덕유대야영장 내 통나무집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관광곤도라를 타고 해발 1천5백20m 설천봉에 오르면 덕유산 정상 향적봉을 20분만에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산이 험하지 않아 노부부나 가족들이 쉬엄쉬엄 오르기에 좋으며,정상에 오르면 적상산, 마이산, 가야산, 지리산, 계룡산, 무등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이 빼어납니다.
   
- 곤도라 제원
  · 선로길이 : 2,659M
  · 운전속도 : 5m/sec
  · 수송능력 : 2,400명/h
  · 운반기수 : 최대 103기
  · 정원 : 8명

구분 일반 회원 안내
어른 어린이 어른 어린이
요금 왕복
11,000 8,000 7,000 5,000 7381
편도
7,000 5,000 4,500 3,000
곤도라 운행은 기상상황에 따라 운행이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요일 상행 시간 하행 시간
월요일 - 목요일 10 : 00 ~ 16 : 00 16 : 30
금요일 10 : 00 ~ 16 : 30 17 : 00
토요일 09 : 30 ~ 16 : 30 17 : 00
일요일 09 : 30 ~ 16 : 00 16 : 30

요일 상행 시간 하행 시간
월요일 - 목요일 09 : 30 ~ 16 : 30 17 : 00
금요일 09 : 30 ~ 17 : 00 17 : 30
토요일 09 : 00 ~17 : 00 17 : 30
일요일 09 : 00 ~16 : 30 17 : 00


요일 상행 시간 하행 시간
월요일 - 일요일 09 : 00 ~ 16 : 00 16 : 30


곤도라를 타고 올라가면 덕유산의 아름다운 전경과 장쾌한 능선을 즐길 수 있는데 특별히 등산준비를 하지 않고 오더라도 가볍게 언덕을 오르는 기분으로 갈 수 있는 곳이고,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이 찾고 있다.

덕유산(1,614m)은 주봉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1,300m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으로 장장 30여킬로미터를 달리고 있으며 그 가운데 덕유산 주봉을 비롯해서 동쪽에는 지봉, 북쪽에는 칠봉이 자리하고 있는데 덕유산은 덕이 많은 너그러운 모산이라 해서 덕유산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향적봉 주변은 오는 2004년까지 자연생태계 조사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각종 들꽃이나 천연식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정상의 돌탑 주변에서는 다람쥐도볼 수 있는데돌탑 구멍옆에 옥수수나 도토리 등을 놓아두면 어느샌가 다람쥐들이 나와 먹이를 먹는 모습이 눈에 띈다. 향적봉은 덕유산의 가장 높은 곳이니만큼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전망이좋아 기념사진을 찍기에도 적당한 곳이다.

향적봉에서 오른편으로 나있는 계단을 내려가면 물을 마실 수 있는 약수터가 나오고 약수터 뒷편으로 덕유산 대피소가 보인다. 향적봉에서 중봉가지는 20분정도면 갈 수 있어 먼 거리라고 할 수는 없지만 중간에 물을 마실수 있는 곳이 없으니 이곳에서 물을준비해서 가지고 가는 것이좋다. 또 안내 표지판이 있기는 하지만 길을 잘 모를 때는 덕유산대피소 관리인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주목 . 구상나무 군락지 - 중봉 가는 길

향적봉에서 중봉으로 가는 길은 약 5천평에 달하는 면적이 주목 군락 복원 조림지로 5백그루정도의 주목이 자라나고 있다. 주목과 구상나무 군락지인 만큼 중봉까지 가는 동안 길옆으로 주목과 구상나무를 많이볼 수 있는데 덕유산 주목은 재질이 단단해 옛날에는 마패로 쓰였다고 한다.
향적봉 8부 능선부터 정상에 이르기까지 3백~5백년생 주목 1천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이 고장에서는 주목을 이곳 향적봉에만 있는 나무라고하여 일명 향목,적목 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구상나무는 전나무과에 속하는 식물로 덕유산 향적봉중심 해발 1천미터 이상 지역에 자생하는 식물로 덕유산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식물이다. 길을 따라가다 왼편을 보면 바위위에 뿌리가 뻗쳐있는 웅장한 구상나무도 볼 수 있다. 중봉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사람이 한줄로 늘어서서 가야할만큼 좁지만 길옆으로 철쭉과 주목이 늘어서 있어 멋진 경관을 연출한다.
봄에는 특히 철쭉이 장관인데 주목과 어우러져 산등성이에 붉게 물든 철쭉이 화려하게 능선을 포장하고, 가을의 아름다운 단풍과 겨울에는 빼어난 설경으로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중봉에 도착하면 길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오른쪽 길은 남덕유산으로 가는 종주산행로이고 왼쪽은 오수자굴을 거쳐 백련사로 내려가는 길이다.

누구라도 감탄하는 절경 - 구천동 계곡

구천동 계곡은 덕유산의 손꼽히는 명승지로옛날 백제와 신라의 국경이자 관문이었다는 라제통문을 지나 덕유산 향적봉까지 36킬로미터에 이르는 계곡이다.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유명하지만 수려한절경과 풍치로 계절에 상관없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백련사에서 주차장까지의 거리는 6.5킬로미터나 되는 먼 길이다.
그렇지만 등산로라기 보다는 산책하기에 알맞는 코스로 경사가 없이 완만하여 계곡의 절경을 즐기며 힘들지 않게 다녀올 수 있다.

중간엔 송어 양식장도 자리하고 있어 송어회와 송어매운탕을 맛볼 수 있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구천동계곡은 곳곳에 비경들이 산재하고 있어 아름답기도하지만 깨긋한 자연에서만 볼 수 있는 모래무지, 긴몰개,갈겨니 등의 물고기와 큰오색 딱다구리, 어치(산까치), 곤줄박이 등의 새가 서식하고 있다.

백련사는 무주 구천동 계곡의 끝부분에 위치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찰 중의 하나로 옛날에는 이 계곡에 14개의 사찰이 있었는데 모두 폐찰이 되고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거찰이다.

신라 신문왕때 백련선사가 은거해 있었던 이곳에 하얀 백련꽃이 피어나 그 위에 절을 짓고, 백련암이라 했다고 전해진다.

전성기 때는 14개의 사암이 있어 구천인의 승려들이 도를 닦던 곳
이어서 이 일대의 이름을 구천동이라 했을만큼 큰 사찰이었다.

일제 때 북해도제국대학에서 왜식 초가사찰을 지었으나 한국전쟁때 소실된 후 1962년에 대웅전을 복원하고 사천왕문, 일주문 등을 지어 오늘의 모습을 되찾았다.
대웅전 왼쪽 공터 옆에 종모양으로 생긴 승탑이 바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 43호로 지정된 매월당 부도이다.
이 승탑은 매월당 설흔법사의 부도로 조선 정조 8년(1784)에 설흔법사의 생질인 임선행이 건립한 종모양의 석탑이다.
대웅전을 나와 일주문에 도착하면 영국언론 황제 러더미어 자작의 부도를 볼 수 있다. 그의 부인(한국인)을 사랑하여 이곳에 남기를 원했다. 영원한 사랑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덕유산(1,614m) 남동쪽 기슭의 해발 660미터 지점에 아늑하게 파묻혀 있는 송계사는 신라 진덕여왕 때 창건된 고찰로 진덕여왕 6년(652년) 의상조사와 원효대사가 영취사의 부속 암자로 창건한 고찰로 임진왜란 때 불에 타서 숙종 때 진명대사가 중건했지만, 6.25로 또 소실되어 1969년에 재건했다.

봄철의 덕유산은 철쭉 꽃밭에서 해가 떠서 철쭉 꽃밭에서 해가 질 정도로 온 능선이 철쭉으로 붉게 물들고, 녹음과 원추리 꽃이 만발한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에서의 피서가 더할 나위 없으며 가을엔 단풍, 겨울철엔 주목과 구상나무 가지의 설경이 고산 특유의 멋을 자아낸다.

덕유산국립공원 지역은 식물구계지리학상 한반도 남부아구에 속하며, 세계 식물군계로 보면 냉온대 남부에 속한다.

주요 식물상은 목본식물로 신갈나무, 철쭉꽃, 구상나무, 서어나무, 졸참나무, 들메나무, 주목, 함박꽃나무, 산수국, 초본식물로 백작약, 고깔제비꽃, 동자꽃, 난쟁이바위솔, 바위채송화, 앵초, 구절초, 관중, 노랑무늬붓꽃, 광릉요강꽃, 너도바람꽃, 만주바람꽃, 모데미풀, 나도양지꽃, 태백제비꽃, 큰용담 등 893종류가 분포한다.

주요 식물군락은 신갈나무-조릿대군락. 구상나무군락, 서어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졸참나무군락, 소나무군락, 들메나무군락, 주목군락등이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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