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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필요없는 말을 얼마나 했나 돌아본다.
다른사람에 대한 평가에 열을 올리고,
정작 나에 대한 반성은 뒷전이다.
오늘도 내 몸에 탁기만 쌓였을 것이다.
작은것에 유난히 신경을 많이 쓰는 나,
쓸데없는 자존심을 내세우며 스스로 작아지는 나.
서운해하고, 미워하고, 속상해하며 시간을 소비하는 나.
우선,
말을 줄여야 한다.
말을 줄이고,
호흡을 하고,
명상을 하고,
희로애락의 반응으로 인한 갈등에서 벗어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러면,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지고,
마음이 푸근해지고 상쾌해지며,
저절로 웃음이 베어나오는 얼굴을 하게 된다.
저절로 친절을 베풀게 되며,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연습을 하면 효과가 있다.
꾸준히 연습해보자.
오늘, 자기전에
30분만 시간을 내어
호흡,명상을 하고
가벼운 몸으로 하루를 마무리하자.
그리고 잠들기전에
내일은 꼭해야 할 말만 하자고 다짐하자...
2010년10월9일 (한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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