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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제주에서 7박8일

by 들꽃 처럼 2011.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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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6~2011.01.2일(7박8일)

제주에서



오후5시 포항공항 발 제주행 타기위해아들 결혼후 처음으로 제주아들에게 가는날 제주공항에눈이와 출발이 1시간 지연 되었다

7시경에 제주에 도착해서 아들과함께 봉계동에 있는아들집에 도착했다우리는 아들결혼후 처음으로 아들내외와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고

네 식구가 모여 모처럼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며느리가 준비한 첫 밥상~!!

많은 찬도 맛있는 찬도 아니였지만 맛있게 즐거운 식사였다 7박8일동안 나는 며느리를 미순이라고 이름을 부르며 좀더 격의없는시아버지와 며느리 사이가 되고 싶었다

혹시나 그런 내 마음을 모르고 그 아이는(며느리)착각이나 하지않을까 약간의 걱정도 생각했지만 아무튼 난 그리 하고싶었고 또한 딸같이 대해주고 싶은 솔직한 

나의 심정임을 난 자신하는데...? 사람의 욕심 이라는게 끝이 없다지만 어째거나 난 우리 며느리를 좋게 인정하고 잘 해주고 싶은 건사실이다

자식놈의 부부간의 애정도 내겐 좋게 보였고, 서로를 섬기는 진솔한 모습도 보기가 참 좋았던것 같으며, 약2주후면 손자녀석도 이세상에 나오고 그럴텐데...!!

건강하고 멋진 녀석이기를 기도하며, 그리고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주면 더 없이 좋겠다 는 생각을 해보며, 우리가정에  무한한 영광과 모두의 건강을 기원해 본다

제주가는 날 부터 제주에는 눈이내려 항공기 이륙이 지연되더니 제주 도착 내내 눈에 같혀서 한라산 어리목.영실.윗세오름.돈네코등 모든 코스를 다 산행할까 했는데

날씨가 따라주질 않았서 너무나 아쉬웠다 7박8일이나 머물고서는 별로 여행다운 여행을 못한게 영 마음에 걸리지만 내 식구들과 오랜만에 얼굴 맞대고 오랜동안 즐거웠다

세해 두째날(2일)3시30분 제주발 비행기로 포항에 도착해 자고나니 이젠 포항에 눈 폭탄이 떨어졌다 69년만이라나 약300미리가 쌓였다

이래 저래 가는 곳마다 눈 속에 잠겨 있었구나 년말과 새해가, 한해의 끝과 시작이 햐얀 눈 꽃처럼 나와 나의가족 모두에게 행운과 행복 가져다 줄것으로 기원해 본다.


2011.01.17일."씀"

 


 


 



26일 도착후 저녁식사를 끝내고...!!


 


 


 


 


 


 



2011.1.2 제주상공에서 담았는데, 이거 비행중 사진찰영이 불법 아닌가 몰라...?


 



통영 어느 섬 같은데, 확실치는 않지만 한려수도의 섬 풍경 같으다



부산 해운대와 광대교가 선명하게 담겼다

 

 



울산 상공에서...

 


착륙직전의 경주상공" 보문호가 잡힌다

 

 




 제주 4.3사건 추모공원 전경인데...

눈이 어찌나 세찬바람과 함께 내리는터라

제대로 공원을 둘러볼수가 없어 기념관 실내에서...!!


 


4.3사건 기념관 실내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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