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의 추억(갈맷길)

 

 

2014.10.25(토)

 

고교 동기모임이 초량 모 횟집에서 있는 날이다

그런데...

송도 해수욕장에서 고등어축제가 있단다

 

갈맷길도 걸어보고 축제도 보고 아주 먼 엣날 학창시절의 추억에 함 젖어보고 싶어서

오늘 송도 해수욕장으로 간다

 

촌놈이 고교를 부산으로 와...첫 하숙집이 송도해수장이 내려다 보이는 곳

함석지붕에다 비가오면 빗물이 마루에 쬐금씩 떨어지곤 했는데...지금은 흔적이 없다

 

송림공원도 둘러보고...참으로 오랜만에 한~사십여년 만에...!!

그 시절의 명물이였던 구름다리는 세멘트 다리로 바뀌고... 거북섬은 한창 공사중이다

 

거북섬에는 당구장도 있었던것 같은데...이제 건물은 없다

송림공원옆 엣 집들은 거의 그대인듯 헌데...

 

하늘을 찌를듯한 고층건물이 들어서고 주변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이 송도 해수욕장이 백년이넘은 대한민국 1호 해수욕장 이라는 건 다들 아시는지요...!!

 

 

 

송도 해수욕장  입구입니다

 

 

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길목은 예전 그대인듯 하네요

 

 

 

 

 

 

 

 

 

 

 

 

 

 

 

 

 

 

 

 

 

 

 

송림공원

아름다운 작은 공원으로 변해있군요

 

 

 

 

 

 

 

거북섬은 공사 중이네요

뭘...? 건설하는지 기대되는데요

 

 

 

요 때가 우리들 고딩 시절의 송도 모습입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

 

 

 

 

 

그 시절엔 구름다리였는데...

세멘트 다리로 변한 거북섬으로 들어가는 다리다

 

 

 

 

 

 

 

 

 

 

 

요즘말로...고딩들입니다

날씨도 제법 쌀쌀한데...때거리로 수영을 즐깁니다

그 엣날 나를 보는것 같아서 얼마나 행복했던지...포즈를 취해 보라니 온갖포즈를 다 취해줍니다

 

 

 

 

 

 

 

 

 

 

 

 

 

 

 

 

이 작은 보트가... 송도 해수장의 상징 입니더 ㅎㅎ

그 시절에는 어디에도 없는 보트 이곳엔 있었죠

 

 

 

 

 

 

 

 

 

 

 

 

 

 

 

갈맷길로 들어갑니다

 

 

 

 

 

 

 

 

 

바위틈에...해국인듯 합니다

 

 

 

 

 

 

 

 

 

꽃향유도 보이네요

 

 

 

 

 

 

 

 

 

 

 

 

 

 

 

 

 

 

 

 

세월을 낚는지...? 고기를 낚는지~ 강태공이 많습니다

 

 

 이곳 혈청소에서 수영하다

아주 죽을뻔한 그런 끔찍한 추억이 있죠...ㅎㅎ

 

 

 

 

 

 

 

 

 

 

 

 

 

 

 

 

 

 

 

 

 

먹음직 스러운 고등어 구이가...판을치는군요

해는 기울고 어둠이 드리워지니...많은 인파에 축제가 무르익어 갑니다

 

 

 

 

 

 

 

 

 

 

 

 

 

고등어 구이를 먹억을까 했는데 시간이 없어 아쉽지만 초량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