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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
경주 산림연구원
결실의 계절이자...단풍의 계절인 가을"입니다
'가을'하면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정말 '여행'을 즐기기에는 이만한 시즌이 있을까요...?
가을하면 누구나 단풍으로 물든 산을 떠올리기 쉽지만... 가을에 여행을 떠난다는 그 자체가 행복입니다
산과들은 가을 색으로 물들고 청명한 하늘은 눈이 부시게 아름답습니다
오늘 경주남산 언저리에 있는 산림연구원의 아름다운 숲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걸어 봅니다.
가을에 물든 사랑
오색 물든 가을 단풍은 설레임의 가슴으로 낙하 하여
늦된 소심한 사랑에 차곡차곡 쌓아둔 그리움
조금씩 조금씩 새롭게 피어나 좁은 가슴을 활활 태우고 있다
저 붉은 단풍처럼 황홀하게 그리움 속에 목은 타들어가고
육신의 혈은 뜨겁게 달아오르며 천만년을 윤회한들 그 마음
가슴속에 묻고 변치 않을 가을에 물든 내 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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