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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지 탐방

by 들꽃 처럼 201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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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7.4[토]

 

대릉원 돌담길을 돌아

계림,교촌마을, 천년의꽃밭,그리고 동궁월지 근교 연꽃밭에서 황룡사지로 갑니다.

 

 

 

동궁월지 연꽃밭에서 황룡사지로 진행하는 길...!!

 

 

 

 

 

 

신록의 향기가 물씬묻어나는 들판에...

 여름에만 볼수있는 푸러럼이 싱그럽게 펼쳐집니다.

 

 

황룡사지로 들어가는 초입인데...

 

눈앞에 펼쳐지는 초원 그리고 경주남산의 풍광이 아름답다

가까이 있고  늘~스쳐지나던 이곳을 이제야 걸어보다니 그래서 길은 그곳에 서봐야 안다는 느낌이 든다.

 

 

 

 

 

 

 

황룡사지 출입문

 

차는 못들어 온다...사람만 사뿐히 들어 오셔요...

[윙크 ^*^]

 

 

 

 

 

 

 

 

 

 

 

 

황룡사 금당지

사찰의 중심 건물이였던 금당지 춧추돌만 남아 있습니다.

 

 

 

 

황룡사 목탑지

 

여기도 춧추돌만 촙촙히 남아 있습니다

대지 면적만 봐도 당시의 사찰의 웅장함을 느낄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황룡사 9층석탑 기념비 뒤로는 경주 남산이 병풍처럼 서 있군요.

 

 

 

 

 

 

차를 타고 지나치면서 황룡사지는 황량한 들판으로만 생각했는데...

천천히 걸어면서 탐방을 해 보니 신라 최고의 사찰이 였음을 짐작할수가 있습니다.

 

 

 

 

경주 황룡사지(慶州 皇龍寺址)

 

황룡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경주 월성의 동쪽에 궁궐을 짓다가, 그곳에서 황룡(黃龍)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절로 고쳐 짓기 시작하여 17년 만에 완성되었다.

그 후 574년, 인도의 아소카왕이 철 57,000근·금 3만분으로 석가삼존불상을 만들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금과 철,

그리고 삼존불상의 모형을 배에 실어 보낸 것이 신라 땅에 닿게 되자, 이것을 재료로 삼존불상을 만들게 되었는데,

5m가 넘는 이 불상을 모시기 위해 진평왕 6년(584)에 금당을 짓게 되었다.

선덕여왕 12년(643)에는 당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자장의 권유로 외적의 침입을 막기위한 바램의 9층목탑을 짓게 되는데,

각 층마다 적국을 상징하도록 하였으며, 백제의 장인 아비지에 의해 645년에 완공되었다.
이와 같이 황룡사는 93년간에 걸친 국가사업으로 조성된 큰 절이었으며, 신라의 3가지 보물 중 천사옥대(天賜玉帶)를 제외한 2가지 보물이

황룡사 9층목탑과 장육존상이었다는 것에서도 황룡사가 차지하는 비중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신라의 땅이 곧 부처가 사는 땅'이라는 신라인들의 불교관이 잘 나타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황룡사는 고려 고종 25년(1238)에 몽고의 침입으로 모두 불타 없어져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있다.

늪지를 메워서 그 위에 지은 황룡사는 중문·목탑·금당·강당이 남북으로 길게 배치된 1탑식 배치였다.

그러나 장육존상과 목탑 등이 조성된 후 금당 좌우에 작은 금당이 배치되는 1탑 3금당식으로 바뀌고, 탑의 좌우에 종루와 경루(經樓)가 대칭을 이루어 배치되었다.

또 사방은 복도와 같은 회랑으로 둘러싸여, 독특한 가람배치를 보이고 있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종루에는 거대한 종이 있었는데, 몽고가 침입했을 때에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1976년부터 시작한 발굴조사에서 금동불입상·풍탁·금동귀걸이·각종 유리 등 4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높이 182㎝에 이르는 대형치미는 건물의 웅장한 규모를 짐작하게 한다. 금당에는 솔거가 그린 벽화가 있었다고 전하며,

목탑지에서 발견된 당나라 백자항아리는 당시의 문물교류를 잘 알 수 있게 한다.

 

 

 

 

 

 

 

 

 

 

황룡사지를 지나서 분황사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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