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2
[태백산 야생화 기행]
봄의 끝자락 마지막 주말에 태백산 봄` 야생화를 만나려 갑니다
태백산을 일년에 두번은 오르지만 대부분 여름, 겨울 산행을 했는데, 왠지 올해는 봄` 야생화를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야생화 와 싱그러운 신록의 푸른 숲에 푸~우욱 빠져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어지러운 머리속을 조금이나마 비우고 올려고 합니다 만` 그게 그리 쉬운가요 비운다는 게, 말입니다
태백으로 이동하는 수단도 달리해서 가 볼려고 하는데요, 완행열차 격인 무궁화 호로 갑니다
경주역에서 오전11시06분 출발, 영천,영주 등, 낙동강 물 줄기를 거슬러 올라, 승부역을 거쳐, 동백산역 까지 입니다.
당공광장"
이른아침 06시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의 산행은 당골` 원점회귀 산행인데요, 하산 방향은 문수봉 쪽, 일지 정상에서 결정 합니다.
단군성전"
언제나 처럼 이곳에서 나` 나름의 다짐을 하곤, 산행을 합니다
당골계곡의 자연 속으로 들어 갑니다
함박 꽃"
당골계곡 초입에서 만나는 함박꽃 나무 온 계곡을 햐얀 꽃망울로 아름답게 수놓고 있습니다
광대수염
미나리 냉이"
물참대
온갖 들꽃으로 치장한 당골계곡이 참으로 싱그롭습니다
호식총 (호랑이에게 잡아먹힌 사람의 유골 무덤)
지난 겨울 햐얀 눈으로 색칠한 모습이 였는데, 민 낮을 들어내고 있네요.
벌깨덩굴
큰 앵초
만경사
호제비 꽃
꽃 쥐손이"
천` 이상 고산에서 자생하는 들꽃이랍니다.
만경사, 단종비각을 지난...
천재단으로 가는 태백, 고원에는 산 철쭉 꽃으로 아름다운 천상 화원이 펼쳐 집니다.
문수봉과 백두대간 산군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 산철쭉이 만개해 태백산의 운치를 더해 줍니다.
귀룽나무 꽃
태백산 일출 포인트"
서울서 왔다는 사진` 작가님들 두분. 아마도 여기서 일출을 담은것 같은데...
어쩐지 포스가 남 다르고 배낭이 산객이 아닌 산악 사진 작가인듯 해서 애기를 나눠 보고, 모델로 한컷 했죠...ㅎㅎ
천재단에 올라서...!!
발` 아래 파노라마, 펼쳐 진 아름다운 산군을 담아 봅니다.
천재단"
여기서 장군봉과 주목 군락지로 이동합니다...!!
살아 천` 죽어 천년을 버티고 서있는 저 주목, 그 뒤에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산군`을 언제까지
내` 눈과 가슴, 그리고 카매라`에 담을수 있을런지...?
저` 프로 진사님` 한컷하려나 봅니다
삼발이 설치하는 포스가 영락없는 프로작가 답네요 ㅎㅎ
이 놈이 진정한 토종 산 철쭉꽃` 연분홍 쌕감이 정말 곱지 않으세요...?
문수봉 쪽` 시선이 머무는 저곳은 오늘은 갈수가 없을것 같아요
처음 산행예정에는 문수봉을 거쳐 당골로 하산` 할려고 했는데, 간 밤에 꼬박 뜬 눈으로 밤을 보내야 했습니다
조금 일찍 하산해서 태백시내서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귀포해야 할것 같네요.
매발톱 나무 꽃"
순백의 하얀 눈으로 치장한 겨울` 주목만 보다가,,,!!
신록의 계절` 봄의 끝자락인 오늘` 주목과 함백산, 그리고 웅장한 백두대간의 멋진 풍경이 마음에 드시나요...?
천상화원` 철쭉꽃밭 풍경이 어떠세요...?
태백산 높이는 해발,1567 미터 산의 정상에서 그 풍경은 천국의 낙원이다
그렇지 아니 한가...!!
신록의 태백고원` 천상의 화원, 산 철쭉이 만발한 이곳에서...
어느 진사님` 께서 담아 주셨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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