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3
운문사[雲門寺]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호거산(虎踞山)에 있는 절]
운문사(雲門寺)
대작갑사(大鵲岬寺), 작갑사(鵲岬寺)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이다.
<역사적 변천>
560년(진흥왕 21) 한 신승(神僧)이 대작갑사(大鵲岬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고, 591년(진평왕 13) 원광(圓光)이 크게 중건하였다.
원광은 세속오계(世俗五戒)를 지어 이곳에서 아주 가까운 가슬갑사(嘉瑟岬寺)에서 귀산(貴山) 등에게 주었다고 전한다.
937년(태조 20)에는 당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후삼국의 통일을 위해 왕건을 도왔던 보양(寶壤)이 중창하고 작갑사(鵲岬寺)라 하였으며, 이 때 왕이 보양의 공에 대한 보답으로 쌀 50석을 하사하고 ‘운문선사(雲門禪寺)’라고 사액한 뒤부터 운문사라고 불렀다.
1076년(문종 30)에 원응국사(圓應國師)학일(學一)이 중창했으며, 1105년(숙종 10)에는 원진국사(圓眞國師)가 송나라에서,
천태교관(天台敎觀)을 배운 뒤 귀국하여 이곳에 머물면서 중창하였다.
그 뒤 조선시대에 들어와 1690년(숙종 16)에 설송(雪松)이 중건한 뒤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내용>
임진왜란 때 당우 일부가 소실되었으나, 현재 대웅보전·작압전(鵲鴨殿)·미륵전·오백나한전·금법당(金法堂)·만세루(萬歲樓)
관음전·명부전·강원·요사채 등의 옛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전체 17동의 전각이 있는 큰 사찰이다.
이 중 대웅보전은 보물 제835호로 지정되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보물 제193호로 지정된 금당 앞 석등을 비롯하여 보물 제316호로 지정된 원응국사비(圓應國師碑), 보물 제317호로 지정된
석조여래좌상, 보물 제318호인 사천왕석주(四天王石柱), 보물 제678호로 지정된 삼층석탑, 보물 제208호로 지정된 동호(銅壺) 등이 있으며, 오백나한전 안의 나한상은 보기 드문 작품이다.
대웅전 앞에 있는 2기의 3층석탑은 대웅전이 위치한 자리의 지세가 행주형[行舟形: 전복되기 쉬운 배 모양]의 흉맥이라 하여 그 지세를
누르기 위해서 양쪽에 탑을 세운 것이라고 한다.
만세루는 조선 초기의 건물로 우리나라 사찰건물 중 가장 큰 것이라고 한다.
입구에 천연기념물 제180호로 지정된 처진 소나무가 있다.
부속 암자로 절의 동쪽에 청신암(淸神庵)과 약수로 이름난 내원암(內院庵), 북쪽에 북대암(北臺庵), 동남쪽에 사리암(舍利庵),
서쪽에 호거암(虎踞庵)이 있다.
이 절은 1958년 불교정화운동 이후 비구니` 전문강원으로 선정되어 승려교육과 경전연구기관으로도 유명하다.
글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운문사 경내로 들어가는 소나무 숲길` 솔바람 길이란다
이 소나무 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가면 천년고찰 운문사가 오색 찬란한 가을빛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 집니다
운문사 경내로 들어가기전에 멋진 가을단풍에 매료 되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운문사 경내로 발거름을 들여 놓는것 같습니다
아마 이십여년 만인것 같은데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처진 소나무의 웅장한 모습
대웅보전(大雄寶殿)
구도[
샛 노란 은행나무잎으로 융단을 깔아 놓은듯 한 이길을 구도의 길` 이라 이름` 붙혀 봅니다
빛깔고운 단풍에 취한 이분은...?
운문사 솔바람 길`
근처의 감나무 저 감은 까치밥이 되려나 봅니다
짙으가는 만추의 운문사 가을풍경에 흠벅 젖어서 몸과 마음이 상쾌하게 힐링됀것 같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즐겁게 걸을수 있음에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