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6
[걸어간 길 : 영일대 호텔 연못에서 포스코 창조 개발원, 포스텍 연못까지]
지난 주 일요일 영일대 벗꽃이 만개하지 않아서, 오늘 쯤에는 아름답게 피었을거라 생각했는데, 오늘 아침부터 굿은비가 내린다
오전 알바를 끝네고 10시 30분경 105번 시내뻐스로 영일대로 이동하여 인재창조원, 포스텍, 지곡 롯데마트까지...
꽃` 향기 풀 내음 그윽한 벗꽃길을 따라 걸어본다...!!
능수벗꽃`
호수가에 축~ 늘어진, 능수 벗꽃의 아름다운 진면목을 즐겨본다...!!
비가 내리는 관계로 분수는 작동을 멈추어 연못의 운치는 조금은 아쉬운데...
잔잔한 연못` 물위에 반영이 나름 운치를 더해준다.
호텔 영일대`
꽃` 아그배나무
코끝을 자극하는 봄 내음` 맡으며, 영일대 감사 둘레길을 돌아서 포스텍 방향으로 길을 걷는다.
잔뒤가 초록의 새싹을 트터리는 이곳은 아이들의 세상이다.
제철 동초등학교 정문의 라일락 꽃` 향기가 가슴을 설레게 한다...!!
인재 창조원 입구, 촉촉히 내리던 비는 멈추고...
만발한 순백의 아름다운 벗꽃이 흰제복으로 단장한 군` 의장대가 도열한것 같이 멋지게 펼쳐진다.
포스코 인재 창조원 경내의 벗꽃에 맘껏 취하고, 구내식당서 점심을 먹고, 포스텍으로 이동한다.
평일이라 인적은 뜸 했지만, 활짝 핀 벗꽃 터널을 조용히 걷는 즐거움에 흠뻑 젖어든다...!!
포스텍의 능수 벗꽃은 화려함은 예나, 지금이나 아름답다.
1988년으로 기억되는 포항공대` 시공때 납품차 울산에서 출장 다닐때의 기억이 뜬금없이 떠 오른다
참으로 오랜 세월이 흘러간나 보다...!!
봄의 향기를 느끼며 아름다운 벗꽃을 담으며 걸을수 있어 행복한 오늘이다...^^
추억의 블루스
The Alex Tintinalli Band - Nothing To L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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