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5
대구 근대골목 투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구 도심에는 대구읍성 철거 전후(1907)를 중심으로 한 격동의 대한민국 근현대사 스토리가 집중되어 있으며,
대구읍성을 비롯하여 계산성당, 제일교회, 선교사주택, 이상화고택, 화교소학교 등 근대건축물과 3․1만세운동길, 약령시와 진골목,
화교거리와 뽕나무 골목 등 도심의 무수한 골목들이 20세기 초까지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이후 큰 변형없이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드문 역사자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청라의 언덕으로 오르는 계단, 여기서 만세운동이 벌어졌다고 한다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청라언덕" 위에 백합 필 적에...” 로 시작되는 가곡 “동무생각”에 나오는 언덕이 바로 대구 동산동에 있는 청라언덕이다.
대구의 몽마르트르 언덕이라 불리는 곳이며, 이곳에는 눈에 띄는 서양가옥 세 채가 있다.
선교사 스윗즈 주택(대구 유형문화재 제24호), 챔니스 주택(대구 유형문화재 제25호), 블레어 주택(대구 유형문화재 제26호)으로,
이들은 대구에 기독교가 전파되었을 때 선교활동을 한 미국인들이며, 지금은 이 건물을 각각 선교, 의료, 교육, 역사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청라언덕은 대구시 중구 골목투어 중 하나인 ‘근대문화골목’ 코스에 포함되고, 이 동산청라언덕을 시작으로 3.1 만세운동길, 전통문화체험관, 계산성당,
이상화, 서상독 고택으로 이어지는 1.64km 길을 약 2시간가량 걷다 보면 수십 년 전 대구를 걷고 있는 듯 색다른 느낌이다.
이 글의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선교사 스윗즈의 집`
그 뒤에 웅장하게 보이는 건물이 대구 제일교회 신관이다.
대구 제일교회
대구 계산성당(桂山聖堂)은
프랑스인 프와넬 신부가 설립하였고 서울 명동 성당의 건립에 참여했던 중국인들이 공사를 담당해 1902년에 완공됐다.
계산성당(桂山聖堂)은 오늘날도 여전히 고딕양식의 아름다움이
방문객을 황홀케 하는것 같으며 경상도 전역을 통틀어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현재 사적 제290호로 지정되여 있다.
대구 최초의 서양식 건축물이며 현존하는 1900년대의 성당 건축물로 그 역사적 가치가 크다고 한다
성당 내부에는 여전히 누군가가 와서 기도를 하며 폐쇄되지 않았다
여전히 사람들속에 계산성당은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제일교회 와 계산성당`
약령시장으로 이동하며서 바라본 제일교회와 계산성당의 아름다움...!!
이상하 고택에서...!!
음악천재 고` 김광석 거리 와 대구 근대로의 길을 걸어며 느낀 점, 대구는 불교 성지이고 번성한 도시인줄로 만 알았는데 의외로
천주교와 기독교에 대해 많은것을 공부할수 있었던것 같아 좋았고, 계산성당의 그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그 모습이 오래토록 기억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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