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4.23
신라 천년고도 유적지 길
[걸어간 곳 : 대릉원 / 첨성대 / 계림 / 월성 / 황룡사지 / 분황사 까지]
꽃 향기 그윽한 대릉원의 꽃진, 나무 가지에는 초록의 싱그러움으로 물들어 갑니다
진달래, 개나리, 목련, 벗꽃은 지고 초록의 잎새가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대릉원에서 황룡사지를 거쳐 분황사까지 걸어 간다
그리고 오늘은 대릉원의 모든것을 제대로 공부하고 알아보자...!!
대릉원(大陵苑)
사적 제512호
경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신라 고분군으로, 유명한 천마총, 미추왕릉, 황남대총 등이 바로 이 대릉원 안에 이취해 있다.
천마총은 1973년부터 1975년까지 발굴 조사되었는데, 천마총과 황남대총 모두에서 많은 유물이 나와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경내가 공원처럼 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데 특히 이곳 주변은 봄이면 벚꽃이 만개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글 출처 : 이번엔 부산
천마총
5~6세기경에 축조된 어느 왕의 무덤
신라 시대의 대표적인 돌무지덧널무덤으로, 5~6세기경에 축조된 어느 왕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발굴 조사 당시 금관을 비롯한 유물 11,5000여 점이 출토되었는데 그중에 자작나무 껍질에 하늘을 나는 말그림(天馬圖)이 그려진 말다래가 나와서
'천마총'이라는 이름이 붙여졋으며, 현재 천마총은 무덤의 내부 구조를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하얀 목련꽃이 진` 자리엔 철죽이 아름답게 자리를 잡았다
미추왕릉
신라 최초의 김씨 왕을 모신 곳
김알지의 후예로 신라 최초의 김씨 왕인 신라 제13대 미추왕(재위 262~284년)을 모신 곳이다.
대나무가 병사로 변하여 적군을 물리쳤다는 전설에 따라 '죽현릉'이라고도 한다.
특이하게 담장을 둘러 무덤 전체를 보호하고 있다. 내부 구조는 돌무지덧널무덤일 것으로 추정된다.
대릉원 빠져나와 계림으로 간다
초록의 세상으로 변해버린 계림의 뒤에는 남산의 아름다운 산세가 한눈에 들어온다
첨성대는 지진의 여파로 수술 중인 듯 보인다
유체꽃밭에는 여인들의 추억 만들기가 한창이다
계림의 고목 늙은 회화나무는 결국 영원한 영면으로 들어간 듯 하다
온 몸에 붕대를 감고 힘들게 버티고 당당히 그 자리를 한 백년을, 지키고 서 있었는데 세월의 흐름에 어쩔수가 없었나 보다
마지막 남았던 곁 가지까지 영원히 소멸한것 같구나...!!
월성에는 요즘, 문화재 발굴작업이 대대 적으로 진행중이다
괴불 주머니 꽃
올해 처음으로 담아 보는데, 색감이 아주 좋고, 무엇보다 꽃말이 멋지다
괴불 주머니의 꽃말은, 보물 주머니다.
이름 모를 멋쟁이, 이뿐 새 한마리 도 만나고...?
월성의 숲을 지나 동궁월지로 발거름은 이여지고...!!
보문단지가 내려다 보이는 이곳 월성에서 동궁월지는 패스하고, 황룡사지 로 트래킹은 이여진다
동궁월지 앞 연꽃단지에는 연잎이 물위로 고개를 내 밀며, 그 화려한 자태를 뽑내는 듯...!!
추억의 동해남부선 철마는 해운대와 부산을 향해 달린다
황룡사지 길`
예전과는 달리 길이 잘 정비되여 있다
야생화` 솜방망이 꽃이다
황룡사지 역사 박물관은 근래에 준공됀것 같으다
제비 꽃
황룡사지서 바라 본 남산이다
분황사 앞 유체꽃 단지풍경
분황사[芬皇寺]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삼국사기〉에는 634년(선덕여왕 3) 정월에 창건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는 석탑을 중심으로 남서쪽에 당간지주가 있고, 탑 북쪽에는 근래에 세운 보광전이 있다.
일찍이 원효는 이곳에 머물면서 〈화엄경소 華嚴經疎〉를 썼으며, 〈삼국유사〉에 의하면 솔거가 그린 〈관음보살도〉가 있었고,
755년(경덕왕 14)에 강고내미가 구리 30만 6,700근을 들여 약사여래상을 만들어 안치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좌전의 천수대비 벽화는 영험이 있어서 경덕왕 때 희명이라는 어린아이의 눈을 뜨게 했다고 전한다.
1101년(숙종 6) 숙종의 조서에 의해 한문준(韓文俊)이 화쟁국사비를 건립했다. 그뒤 몽골 침입과 임진왜란 등으로 큰 손상을 입었다.
현존 당우로는 보광전·승당·종각이 있으며, 이밖에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국보 제30호)·분황사화쟁국사비부(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97호)·
분황사석정(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9호)·석등·건물지의 초석 등이 남아 있다.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
국보 제30호. 높이 930cm. 분황사 창건 당시에 세워진 것으로 안산암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은 모전석탑이다.
원래는 9층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3층뿐이다. 단층의 기단은 자연석으로 높게 쌓았으며, 그 위에 화강암으로 탑신받침을 마련하고 탑신을 쌓았다.
1층 탑신 4면에는 각각 감실을 만들고 문비를 달았는데, 감실 속에는 불상 같은 예배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지금은 아무 것도 없다.
문 좌우에는 화강암으로 조각하여 끼운 인왕상이 권법의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매우 동적이며 근육의 표현에도 양감이 강조되어 사실적인 조각표현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표현기법은 중국의 톈룽산[天龍山] 석굴에 있는 수대(隋代)의 인왕상들과 비교된다.
기단의 네 귀퉁이에는 석사자상이 배치되어 있는데 조각솜씨가 부드럽고 사실적이며, 옥개부는 전탑 특유의 구조인 상하에 층단이 있다.
1915년 수리 때 2층과 3층 사이의 석함 속에서 사리장엄구가 발견되었는데 은제사리합, 구슬류, 금동제장신구류 등이 수습되었다.
이글의 출처 : 다음 백과사전
수많은 오색 등이, 석가탄신 일을 경축하는 분위기다
마음을 모아서 작은 소원 하나 빌어보고...!!
모란 꽃` (목단 꽃) 우리의 선조들이 사랑한 꽃이라고 들었는데, 색감이 엄청 좋다
분황사의 꽃들...!!
분황사를 나서면 노란 유체꽃 밭에 당간지주가 우뚝 서 있는 뒤로는...
더 넓은 황룡사지와 국립공원인 남산의 부드러운 산세가 아름답게 펼쳐 져 천년고도 신라의 기상이 느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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