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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갤러리/야생화(동식물)

갯까치수영

by 들꽃 처럼 2017.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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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6

 

사진 : 해파랑 길 15구간 구룡포 호미곳

 

 

 

 

 

초과 / 두해살이풀

학명 : Lysimachia mauritiana Lam.

꽃말 : 친근한 정, 그리움

 

 

 

 

 

 

해풍을 견디며 피는 야생화"

 
갯까치수염은 여름철 바닷가에서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데, 꽃이 핀 모습은 마치 하얀 떡가루를 뿌려놓은 듯하다.

육지에서 자라는 까치수염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꽃이 피는 모습은 상당히 다르다.

까치수염은 정말 까치의 수염처럼 길게 흰색 꽃무리를 이루지만 갯까치수염은 그저 여러 송이가 줄기 끝에 모여 핀다.

또 키도 상당히 차이가 나서 까치수염은 50~100㎝나 되나 갯까치수염은 10~40㎝에 불과하다.
갯까치수염은 제주도와 울릉도를 비롯한 남해안에서 자라는 다육질의 두해살이풀로, 볕이 좋은 곳의 바위틈이나 마른 토지에서 잘 자란다.

줄기 밑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붉은빛이 돈다.

잎은 윤기가 많이 나며 두터운 육질로 되어 있고, 주걱처럼 뒤로 약하게 말리는 것이 특징이다.

 

 

 

 

 

 

 

 

 

 

 

 

 

 

 

 

 

 

 

 

 

 

 

 

 

 

 

 

 

 

 

 

 

볕이 강렬하게 내리쬐는 바위 틈이나 매마른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기특한 이 갯까치수영은 바닷가의 거친 바람을 바람타고,

스며드는 염분을 견디며 여름을 기다리는 여름바라기 우리의 갯들꽃` 갯까치수영 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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