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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3
꽃 담은곳 : 간월산
꽃 말 : 순수` 어머니의 사랑
산야에 피는 들국화
구절초(九折草)라는 이름은 이 풀을 음력 9월 9일에 채집해 약재로 사용하면 좋다고 해서 붙여졌다고도 하고, 9개의 마디가 있어서 붙여졌다고도 한다.
흔히 들국화라고 부르는데, 구절초는 울릉국화, 낙동구절초, 포천구절초, 서흥구절초, 남구절초, 한라구절초 등 그 종류만도 30여 가지나 된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많이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등산로 부근이나 양지바른 곳 또는 반그늘의 풀숲에서 자라며, 키는 50~100㎝ 정도이다.
잎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얇게 갈라지고, 길이 4~7㎝, 폭 3~5㎝의 크기이다.
9~10월에 흰색의 꽃이 줄기나 가지 끝에서 1송이씩 피고, 하나의 포기에서는 5송이 정도 핀다.
처음 꽃대가 올라올 때는 분홍빛이 도는 흰색이지만 개화하면서 흰색으로 변한다.
꽃의 지름은 6~8㎝ 정도이며, 열매는 10~11월에 맺는다.
국화과에 속하며 넓은잎구절초, 낙동구절초, 선모초, 구일초, 구절초, 서흥구절초, 한라구절초 등의 다른 이름이 있다.
향기가 좋아 관상용으로 쓰이고, 꽃은 식용하며, 전초는 약재로 쓰이며,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글 출처 : 야생화 백과사전 가을편
끈질긴 생명력의 소유자 답게...!!
바위에 달라 붙어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바위 구절초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