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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5
꽃 담은곳 :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
새봄` 참 좋은 계절이다
새봄처럼 새로 태여나지는 못하지만, 마음 만이라도 젊으지고 싶은 계절이다
이맘때는 산도, 꽃도 참으로 곱다
신록으로 물들어가는 산과 들에는 꽃과 새싹이 음트는 초록의 새옷으로 갈아 입는다
어제 봄비가 제법 세차게 내리는 날, 통일전에서 모과나무꽃을 담았는데, 오늘 양동 녹색길을 걷다가 또 다시 모과나무꽃을 만나서 고운님 곱게 담아본다
근데, 활짝 핀 꽃보다는 꽃봉우리가 내눈에는 더 아름답게 다가와 그 꽃봉우리를 카매라 앵글에 정정껏 담아 보기로한다...!!
산이 좋고, 꽃이 이뿌며 늙으이라고 하던데...?
그나마 나는 젊으서도 산과 꽃을 엄청 좋아 했기에, 위의 글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ㅎㅎ
암튼 요즘의 산은 온통 꽃 잔치가 벌어지고, 모과꽃을 바라보는 나도, 상큼하게 새봄을 맞아 새단장 하는것 처럼 봄기운, 맘껏 느겨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