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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2
꽃 담은곳 : 왕의 길
학명 : Akebia quinata
꽃말 : 재능
특징
요즘 도시 아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머루, 다래와 함께 산에서 쉽게 따먹을 수 있는 열매였다.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 한국을 대표하는 수종으로 그곳 공원에 심겨졌던 나무이기도 하다.
다섯 개의 작은 잎이 하나로 모여 나는 모습이 보기가 좋다.
분류 및 자생지
으름덩굴과의 낙엽성 덩굴식물이며 평지에선 잘 자라지 못하고 깊은 산 속에서만 자생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단 5종밖에 없는 식물로서 우리나라에는 으름과 멀꿀이 자생하고 있다.
문헌을 보면 으름은 황해도까지 자생한다고 되어 있지만 중부 이북지방에서는 산에서 보기가 어렵다.
멀꿀은 추위에 약해 남부지방에서만 자란다.
으름은 암수가 한 몸인 일가화(一家花)인데, 4-5월에 꽃이 피어 10월에 열매가 익는다.
과실의 봉합선이 벌어지면 속에 까만 씨가 박힌 속살이 나오는데 담백하고 맛있다.
글 출처 : 꽃과나무 사전
으름꽃은 정말 앙증맞게 예뿌다
근데, 이놈을 덩굴이라 해야 하는지~? 나무꽃이라 해야 하는지가 아리송했다
백과사전을 보고야 덩굴 식물인것을 알았다
왕의 길 모차골 들머리에서 부터 천년고찰 기림사 가는 트레킹 코스에는 지금 이 앙증맞게 이뿐 으름덩굴 꽃이 장악한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