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깨덩굴

2018.04.28

꽃 담은곳 : 운제산 대골

벌깨덩굴 학명은 Meehania urticifolia 이며,

꽃말은 "메기, 순결, 존엄' 이다

꿀풀과 다년생초로 벌이 많이 날아오고 잎이 깻잎을 닮고 깨향이 나는 덩굴식물이라 붙혀진 이름이다.

꽃은 5월에 잎겨드랑이와 줄기 끝에서 꽃자루가 나와 보라색 통꽃으로 한쪽을 향해 4송이씩 피는데,
꽃부리는 끝이 메기가 입을 벌리고 있는 모양처럼 두갈래로 갈라지고

아래쪽에는 붉은 점들이 있으며 수염 같은 흰털이 나 있습니다.
처음에는 곧게 자라지만 꽃이 지고 종자가 결실된 후로는 다른 식물을 감기 시작합니다.
줄기는 사각형이고, 잎은 하트 형태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열매는 7-8월경에 달걀 모양으로 달립니다.
밀원식물,관상용으로 활용되는데, 어린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데쳐먹거나 볶아먹고, 향이 좋아서 입맛 없을 때 좋습니다.
열을 내리고 종기의 독,통증을 없애며 피와 기를 잘돌게 하는 효능이 있어 종기, 기력저하, 여성질환이 있을 때 약용됩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며, 꽃에 솜털이 뽀송 뽀송한게 예뿐 우리의 들꽃이자 약초인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