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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0
꽃 담은곳 : 해파랑 길15 ~18코스
학명 | Lysimachia mauritiana L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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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 : 친근한 정, 그리움
세찬 해풍을 견디며 피는 야생화
갯까치수염은 여름철 바닷가에서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데, 꽃이 핀 모습은 마치 하얀 떡가루를 뿌려놓은 듯하다.
육지에서 자라는 까치수염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꽃이 피는 모습은 상당히 다르다.
까치수염은 정말 까치의 수염처럼 길게 흰색 꽃무리를 이루지만 갯까치수염은 그저 여러 송이가 줄기 끝에 모여 핀다.
또 키도 상당히 차이가 나서 까치수염은 50~100㎝나 되나 갯까치수염은 10~40㎝에 불과하다.
갯까치수염은 제주도와 울릉도를 비롯한 남해안에서 자라는 다육질의 두해살이풀로, 볕이 좋은 곳의 바위틈이나 마른 토지에서 잘 자란다.
줄기 밑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붉은빛이 돈다.
잎은 윤기가 많이 나며 두터운 육질로 되어 있고, 주걱처럼 뒤로 약하게 말리는 것이 특징이다.
첫번째 사진과 마지막 사진은 해파랑 길15코스 호미곶(2018.05.31)
그 외 사진은 해파랑 길 18코스 칠포리(2018.06.10)에서 담았는데 10일동안에 꽃의 키 높이를 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