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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갤러리/야생화(동식물)

청노루귀꽃

by 들꽃 처럼 2020.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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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노루귀꽃>


봄의 색깔이 노랑, 빨강, 분홍과 흰색이라면 청노루귀는 특이하게도 짙은 청색을 띄고 있다
꽃잎의 모양이 흡사 노루귀를 닮아서 붙여진 청노루귀의 꽃말은 인내, 믿음, 신뢰다.

올해 겨울날씨가 유난히 따스해 노루귀가 일찍 개화하리라는 느낌에 2월 22일부터 산자락을 서성거렸다

변산바람꽃, 흰노루귀와 홍노루귀를 국립공원 토함산에서 조우하고 청노루귀를 만나기 위해 운제산 계곡을 몆번이고 서성거리다.


2020.03.01 삼일절에 드디어 운제산 계곡 촉촉한 물기를 머금은 양지바른 언덕에 앙증맞게 꽃망울을 터 트린 청노루귀를 만날수 있었다

기나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아직은 냉기가 감도는 계곡, 청명한  물소리가 새봄을 알리 듯 청노루귀도 고개를 내밀어 꽃을 피우며  새봄을 알린다.


보송, 보송 하얀 털을 휘감고 고운자태로 그 아름다운 모습에, 감히 눈을 뗄수 없는 그 싱그럽고 화사한 청노루귀꽃을 눈에 담을수 있어 참으로 행복했다

이 아름다운 야생화` 그리고 봄의 "여신` 노루귀꽃을 눈으로 즐기고 가슴에 담고 절대로 훼손해서는 않되는데, 작금의 현실은 그렇치가 않은것 같다.


오래, 오래 잘 보존해서 먼 후일에도 우리모두가 그리고 그 다음 세대도 영원히 눈으로 보고 마음과 카메라 앵글에  담을수 있도록 말입니다

서둘러지 마세요...!! 우리의 토종 야생화` 노루귀꽃이 밣혀 죽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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