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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계) 오줌(요) 등나무(등), 계요등 꽃말은 "지혜` 입니다
해파랑 길 18코스 청진 해안길을 걷다가 만나는데, 앙 증 맞게 예뻐요... ^^
어떻게 해서 ‘계요등(鷄尿藤)’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지 그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자 !!
계요등이 한창 자랄 때 잎을 따서 손으로 비벼 보면 약간 구린 냄새가 난다.
그래서 계요등의 다른 이름은 구린내나무다.
또 속명 ‘Paederia’는 라틴어의 ‘paidor’에서 유래되었는데, 역시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는 뜻이다.
봄과 여름에 냄새가 더 심하고 가을이 되면 거의 없어진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혐오감을 줄 정도로 냄새가 지독한 것은 아니며,
더욱이 양계장에서 풍기는 진한 닭똥 냄새와 비교하여 그다지 역하지도 않다.
그러나 이름을 붙일 때는 좀 과장되기 마련이다.
우리 이름인 계요등은 글자 그대로 닭 오줌 냄새가 나는 덩굴이란 뜻이다.
중국 이름인 계시등(鷄屎藤)은 닭똥 냄새라는 뜻이다.
20210904
해파랑 길 18코스 청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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