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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단11

태백산 주목(朱木) 국토의 척추인 백두대간을 타고 점봉산, 태백산, 소백산, 덕유산, 바다 건너 한라산까지 태산준령이 줄줄이 이어진다이런 명산의 꼭대기에는 어디에서나 은근하게 우리를 맞아주는 나무가 있다바로 늙은 주목들이다비틀어지고 꺾어지고 때로는 속이 모두 썩어버려 텅텅 비워버린 몸체가 처연하다그런 부실한 몸으로 매서운 한겨울의 눈보라에도 여름날의 강한 자외선에도 의연히 버틴다굵기가 한 뼘 남짓하면 나이는 수백 년, 한 아름에 이르면 지나온 세월은 벌써 천 년이 넘는다강원도 정선 사북읍을 못 미처 철쭉꽃으로 유명한 두위봉이란 곳이 있다이곳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주목 세 그루가 천연기념물 433호로 지정되어 있다가운데 맏형의 나이는 자그마치 1천 4백년이나 되었으며, 지름은 세 아름에 이른다. 김유신 장군과 계백 장.. 2024. 11. 27.
태백산 눈꽃 산행 천제단[ 天祭壇] 또는 천왕단(天王壇)이라고도 한다  태백산은 설국이다하늘 높은곳에서 하얀 눈이 내려와 태백산은 눈꽃 세상으로 일구어 놓았다한마디 로 아름다운 태백산의 설경이다말로는 형언 할수 없는 성취감과 짜릿함이 내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하늘이 열리지 않아서 아쉽다수십년 태백산 겨울 산행을 했지만 오늘 적설량이 최고인 듯 하다맘 속으로 푸른 하늘 아래 빛나는 태양을 보고 싶었는데, 또 다음을 기약할수 있을까..?여기` 태백산 천제단에 모든 상념[想念]을 내려 놓는다..!!20240207태백산 천제단[만경대 / 단종비각 / 천재단/ 장군봉 / 주목군락지]                                            태백산  정상   살아 천 죽어서 천년을 간다는 `주목`군락지 2024. 2. 13.
정상에서 살어름이 되여버린 캔 커피 그 맛이 어떠했을까..? 궁금하시죠..!! 20240207 태백산 천제단 2024. 2. 10.
태백산 주목[朱木] 살아서 천 죽어서 천년을 간다는 주목(朱木) 태백산 천제단 근교 아직도 당당한 모습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40207 : 13/13 태백산 2024. 2. 8.
꽃쥐손이 20230624 태백산 만경대 근교 2023. 6. 27.
태백산 깃대종 주목(朱木) 주목과에 속하는 늘 푸른 나무로 한국, 일본, 중국의 동북부와 시베리아가 고향인 고산식물이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란 말이 있듯이 향나무처럼 장수하는 식물이기도 하다 주목은 완전히 성목이 되면 키가 17m정도까지 자란다 꽃은 4월에 피며 꽃이 지고 난 뒤 8-9월에 빨간 열매가 익는다 주목의 꽃말 : 명예, 고상함`이다 20220604 태백산 2022. 6. 9.
꽃쥐손이 꽃쥐손이는 쥐손이풀의 한 종류이다 잎 모양이 쥐 발바닥처럼 갈라져 이런 이름이 붙었지만, 꽃은 모양이 아주 예쁘다. 쥐손이 종류는 아주 많은데, 그중 꽃쥐손이가 가장 예쁜 꽃을 피우므로 꽃쥐손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생각된다 고산에서 만날수 있는 꽃`고산 중턱 이상에서 자라는 꽃이라 힘들게 산으로 가지 않으면 보기 어려운 꽃이다. 꽃이 유난히 예쁜 꽃쥐손이의 꽃말은, "새색시` 입니다... ^^ 20220604 꽃 담은곳 : 태백산 만경대 근교 2022. 6. 8.
큰앵초 꽃말 : 행운의 열쇠 꽃 모양새가 열쇠를 닮아서 꽃말을 "행운의 열쇠` 라고 한다네요 전국의 높은 산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 살이 풀이다 깊은 산의 반그늘 경사면이나 습기가 충분한 곳에서 잘 자란단다 오랜만에 온 태백산 들꽃 피는 봄, 여름이면 생각나는 앵초 몆일전 부터 널 머리속에 그리곤 했는데, 큰앵초 넌 역쉬 예쁘다... ^!^ 20220604 꽃 담은곳 : 태백산 단종 비각 근교 2022. 6. 7.
태백산 야생화 인가목 꽃 "인가목 꽃> 꽃말 : 당신을 노래합니다  우리나라 고산의 정상부에서 자생하는 장미과 낙엽 활엽관목 토종 들장미로 꽃은 5-6월에 엷은 분홍색으로 피며 향기가 있다토종 장미를 강원도 방언으로 인가목` 이라고  붙여진 이름인데, 민둥인가목, 산 해당화` 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 꽃이나 잎 모양이 해당화` 또는 찔레꽃`과 많이 닮았는데요, 사실 저도 난생 처음으로 접한 아름다운 들꽃` 안가목 꽃입니다.오늘 태백산 산행은 휠링하고, 횡재한것 같아 산행의 피로감이 싹~날아 간것 같네요... ^()^ 20220604안가목 꽃 담은곳 : 태백산 정상부 2022. 6. 6.
태백산 2017.01.28 태백산 = 장군봉 / 천제단 /만경사 / 반재 / 당골 장군봉 장군단에서 2017년 정유년 시산제를 올리고 천제단을 거쳐 당골`로 하산을 한다 오늘 날씨는 정말 유리알 처럼 맑고 좋아, 장군봉에서 천제단으로 가는 마루금에서 조망한 순백의 백두대간, 태백준령의 산군 풍경이 그야말로 보는이를 압도하며, 한폭의 수묵화 같은 풍경이 가히 장관이로세...!! 장군봉을 마주보고 우뚝 서` 있는...!! 함백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슴에 담으며 내년에도 그 당당한 위용을 여기 장군봉에서 다시 볼수있기를 기원한다 산행을 하면서 정상에서 나자신 인물사진을 잘 남기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내 모습을 자꾸 담고 싶어지는 이유는 뭘까...? 나도..." 이제 참` 많은 나이를 먹었나 보다는 생각에 가끔.. 2017.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