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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산행 흔적

하늘억새 길

by 들꽃 처럼 2014.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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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10월18일~19일(1박2일)

(영남 알프스의 신불산)

 

 

 작천정 산머루 산장에서 고교동기 모임인 해우회 총회를 합니다

말이 총회지...마시고 묵고 노는기지 총회는 무신...ㅎㅎ

토욜에만나 족구도 하고...즐거운 밤을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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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놀며서도...맘은 온통 영남 알프스에 가 있습니다

일요일 날이새고 아침식사를 마치고 산장에서 준비한 주먹밥 챙겨 일행을 빠져나와

임도를 따라 간월재거쳐 신불산으로 갑니다...!!

 

 

 

 

 

 

 

 

간월산 공릉능선 아래의 단풍입니다

올~첫 단풍을 만납니다

 

 

저 멀리 신불산 칼바위가 보입니다

몆년전...저 공릉능선으로 신불산을 올라던 기억이 새롭네요

얼마나 힘이 들던지...이제는 못 오를것 같네요.

 

 

 

 

 

 

 

간월산 공릉능선

 

 

 

간월재가 눈앞에...

 

 

 

 

 

 

 

 

 

 

 

오메불망 보고싶었던 은빛 억새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수많은 산객들이 분비고요...

 

 

 

 

 

 

 

 

 

 

 

간월산 가는 능선길...

 

 

 

신불산 가는 능선길...!!

아름다운 은빛 억새물결이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영남 알프스 란...?

 

 울산, 밀양, 양산, 청도, 경주의 접경지에 형성된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발 1천m  이상의 9개의 산이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여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영남알프스는 가을이면 억새가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해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영남알프스에는 통도사, 운문사, 석남사, 표충사 ,등의 문화 유적지가 가득하고 절경과 다양한 전설이 있답니다. 

 

 

 

 

 

 

 

 

 

 

 

 

 

 

 

 

 

 

 

 

 

억새에 파 묻혀 연신 셧터를 눌러댑니다

억새에 맘껏 취해 봅니다...!!

 

 

 

 

 

 

 

 

 

 

 

 

 

 

 

 

 

 

 

 

 

 

 

신불산을 오르면서 조망한 간월재와 간월산 그리고...

 저멀리 운문산 가지산도 한 눈에 들어옵니다

 

 

 

 

 

 

 

 

 

 

 

 

 

 

 

 

 

 

 

 

 

 

 

 

 

 

 

 

 

 

 

 

 

 

 

 

 

 

 

 

 

 

 

 

저 산객은...!!

 

발 아래 산군을 바라보면서 뭔 생각에 잠겨 있을까요...?

 

쓸쓸함이 묻어나는 천고마비의 계절 이 가을은 짙어만 가고...

일상에 찌든 모든 시름은 바람에 날려보내고...

 

 

 

 

 

 

 

영축산 반야암 능선...!!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 쥐바위 등

 오밀조밀 뻗어있는 영축산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일명 칼바위 능선에 산객들의 모습이...

형형색색,울꿋불꿋 단풍보다 더 아름답네요...ㅎㅎ

 

 

신불평원...그리고

양산 통도사 뒤산 영축산가는 마루금이 환상입니다.

 

 

 

정상석은 많은 인파로 둘러쌓여 인증샷을 찍을수가 없습니다.

 

 

 

 

인증샷 담기위해 줄 서있는거 보이시죠...ㅎㅎ

멀리서 정상석 한컷 담아봅니다...!!

 

이 아름다운 신불평원을 다시 볼수 있을런지...?

오늘도 무사히 산행할수있게 하여주신 산 신령님께 감사 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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