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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0
걸어간 곳=[포석정/금오정/금오봉/상서암/삼릉]
한글날 연휴 3일의
스케줄은 강원도 태백,오대산,둘중 한곳을 산행할 예정이였는데...
암튼 묘한 일 때문에 포기해야 했고 연휴 3일을 이리 저리 쪼개서 보내고 말았다
꿩 대신 닭" 이라 했던가 ?
내겐 만만한게 남산인가 보다 오늘도 그 만만한 남산을 오른다.
포석정 시내버스 정류장 앞 와락" 이라는 나무공방 함 둘러보고 입산을 합니다.
요넘이 바늘꽃 이란다
산 부초" 인듯한데...?
구절초 그리고 벌" 나비" 모두 다 색깔이 곱다
이 아름다운 모양새가 가을이 익어가는 구나 싶다.
남산과 토함산을 마주한 황금 들녁은 가을의 풍요로움을 말해준다.
정상"
정상에는 오래 머물지 않는다(...?)
가을 빛" 내려 앉은 천년고도 경주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좋은 남산의 마루금에 앉아서
이런 저런 부질없는 사색에 잠겨보기도 하고...가을은 남자의 게절이라 했던가
눈부신 가을 하늘과 황금빛 들녁은 더 없이 아름답고...
흘러가는 세월은 붙 잡을수도 없겠지만 나이가 들어 갈수록 빠르게 흘러 가는구나
오늘 내가 왠지 공허함이 묻어나는것 같네, 그랴...!!
상서암"
공든 탑"
제법 폼나게 쌓았는데...!!
삼릉"
오늘의 산행 날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