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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요 방

한 오백년

by 들꽃 처럼 2016.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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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오백년 / 조용필


 




한 많은 이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백사장 세모래밭에

칠성단을 보고 임생겨 달라고 비나이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청춘에 짓밟힌 애끓는 사랑

눈물을 흘리며 어디로 가나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한 많은 이 세상 냉정한 세상

동정심 없어서 나는 못살겠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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