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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0
꽃 담은곳 : 해파랑 길
해안가 길을 걷다보면 찐한 특유의 박주가리꽃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는데 이끌여 나도 모르게 그곳으로 발거름은 향하고 있다
꽃은 하얀솜털이 뽀숑 뽀숑, 아름다운데 줄기를 자르면 끈적이는 흰 유액이 나오는데, 백과사전에는 이 즙은 사마귀가 떨어질 정도로 독성이 강하며,
곤충이 먹으면 죽을 정도로 강한 독성을 갖고 있다는데, 오늘 이 박주가리 꽃에는 호랑나비가 날아드는데 저놈 줄을가봐 신경쓰이네...ㅎㅎ
박주가리꽃 도 아름답지만 오늘은 호랑나비의 자태가 넘 멋지다
7~8월에 길이 2~5㎝의 엷은 자색 꽃이 피며 꽃자루가 있으며 열매는 ‘나마자(蘿麻子)’라고 하는데, 10~11월에 달린다.
모양은 뿔처럼 생겼는데 앞쪽에는 돌기가 많이 있고, 종자는 길이가 0.6~0.8㎝로 편평하며 은백색의 명주실 같은 것이 달려 있어 바람이 불면 쉽게 떨어져 날아간다
암튼 내가 보기엔 어여쁜 들꽃이다 이 박주가리의 꽃말은 "먼 여행` 이다 ^^
이쯤에서...!!
저는 야생화 전문가 아니며, 산이 좋아 산을 오르다 아름다운 야생화 를 만나 그 꽃을 사랑하고, 카매라 앵글에 소중히 담을 뿐...!!
야생화의 정확한 정보는 반드시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