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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길(trekking)

삼척 무건리 이끼폭포 가는 길

by 들꽃 처럼 2018.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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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1

사진 : 7번국도 / 무건리 이끼폭포

 

 

영덕 병곡면의 칠보산 머리위에 하얀 뭉개구름이 환상이다

 

오늘의 목적지는 태백` 경유지는 삼척 도계읍 육백산 무건리 이끼폭포다

강원도 가는 7번국도 차창밖 풍경이 너무나 멋져, 운전을 하면서 달리는 차안에서 몆장 담아보는데 그 기분 짜릿혀...ㅎㅎ

 

 

 

 

울진의 7번국도 풍경이다

아래 사진, 산 위에 정좌 한 "황금불상`, 은 언제 봐도 아름답다 

 

 

 

 

 

 

 

 

울진 망양 휴게소 잠시 휴식을 취하며 해안선 풍경 몆장 담아보고...!!

 

 

 

 

 

 

 

 

 

 

울진 덕구 보양온천 간판이 보이는것이 강원도 가 가까워 지는갑네...!!

 

 

 

 

 

 

태백가는 길목, 삼척호산이다 하늘이 두 둥실 먹구름과 하얀 뭉개구름이 번가라 가면 하늘에 수를 놓는다

나는 태백산을 가면 언제나 이곳에서 7번국도를 빠져나와 가곡을 거쳐 태백으로 가는데, 오늘은 임원을 거쳐 도계읍 무건리 이끼폭포,

그리고 통리재를 넘어 태백으로 이동하여 당골에서 1박 일요일 태백산을 산행 할 예정이다...!!

 

 

 

 

 

 

임원항 내려다 보이는 간이 휴게소 강원도 옥수수(5천원에 5개) 를 오늘의 점심으로 준비한다

오늘의 중식은 강원도 산 오리지날 푹~ 찐` 옥수수다

 

 

 

 

 

 

환선굴과 대금굴 초입이다

참으로 이곳은 오랜만에 오는 것 같으다

 

 

 

 

무건리 이끼폭포 초입이다

여기서 부터 임도를 따라 약 3킬로 걸어야 이끼계곡 폭포를 만날수 있다

 

 

 

 

무건리 마을 입구 계곡의 작은 폭포가 참으로 인상적이라.. 담아보는데 실 폭포 같네 그랴~

사실은 경상도 말로 또랑같은 건데 말이야 ㅎㅎ

 

 

 

 

 

 

수많은 산객들이 다녀간 그 흔적들` 시그널인데 우리동네 시그널이 보여 담아본다

이곳에서 부터 임도를 따라 이여지는 산길은 그야말로 물봉선화 등 아름답고 앙증맞은 들꽃 세상이다 ^^

근레에 비가 많이내려 이끼폭포가 물 폭포일것 같아, 올까, 말까 를 고심 했는데, 내 선택이 탁월 했음.

예쁜 들꽃을 보는 순간 입가에 미소가 흐르며,

장거리를 이동한 피로감 마져 확~ 날아가고 야생화 담기 삼매경에 빠져서... 사실은 이끼폭는 별루 안중에도 없었다 ㅎㅎ

 

 

 

 

 

 

위, 아래`, 귀여운 이놈을 분홍색이라 캐야 하나..? 자주색이라 해야 하나..? 띠발 디기 헥~갈리네 ㅋㅋ

근데 이놈을 처음로 조우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도 오늘의 출사는 요샛말로 대박이다.

 

 

 

 

 

 

 

 

그 귀한 노랑이도 만나고...!!

 

 

 

 

허름한 민가 이곳이 무건리 이장님 자택 인가...?

오십대로 보이는 남자가 목격되는데, 반 바지 차림에  아래 마을로 가는지 산을 내려 가는 모습이 보이던데...!!

 

 

 

 

 

 

 

 

초록의 숲 속을 걷다 보니, 하늘이 보이질 않을 정도로 숲속 길만 걸었는데 가끔 하늘이 보인다

저어기 보이는 저  산군은 태백의 고냉지 배추밭이 있는 매봉산 바람의 언덕 같으다

 

 

 

 

 

 

입 간판이 보이는 이곳에서 부터는 계곡으로 내려가는 급 경사 등 로다

옛날에는 여기서 사고 빈번했다는데, 요즘은 삼척시에서 태그 길을 만들어 안전하게 내려 갈수가 잇단다

 

 

 

 

여기서 요 앙증맞게 생긴, "까치 깨` 를 만나다니... 반갑네 ^^

 

 

 

 

 

 

요 근처에는 엣 무건리 초등학교 분교가 있었단다

주민수도 약 300여명이 살았다고 하는데, 실감이 나질 않는다...?

 

 

 

 

 

 

하단 폭포

 

역시나 신비 스럽다는 이끼는 별루고 폭포는 등산객이 점령 했구나... 흠

산객이 한참을 점령해 포인트 이동하며 몇 장 담아 보기로 한다

 

 

 

 

 

 

 

 

상단폭포

내가 보기엔 상단 폭포가 훨씬 멋진 것 같으다...?

 

 

 

 

 

 

벌개취미 꽃

이 들꽃도 지천에 피여 나를 반겨준다

 

 

 

 

마타리`

꽃말 : 미인

 

 

 

 

단풍취`

 

 

 

 

산의 고도를 높일수록 야생화의 색감 또한 더 더욱 찐하고 아름답다

 

 

 

 

 

 

노랑 물봉선화`

 

 

 

 

연분홍 물봉선화`

 

 

 

 

 

 

 

 

금불초`

 

 

 

 

 

 

 

 

 

 

 오후 2시30분 이곳`, 또랑같은 폭포를 출발하여 6시경에 다시 이곳으로 원점회귀 했다

잠시 휴식하고 태백 황지 연못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이끼폭포와 계곡을 담기위해 왔는데, 들꽃에 매료되여 태백으로 가는 여정이 그야말로 상큼`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