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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2
걸어간 곳 : [대릉원 / 첨성대 / 계림 / 교동마을 / 반월성 / 동궁과 월지]
천년고도 경주 유적지에 겨울비가 내린다
붙잡을수 없는 세월은 잘도 흘러가고 겨울비는 내리고 마음은 우수에 젖고 비 내리는 이길이 쓸쓸하구나
2019년 기해년 년초 일기는 강추위 아니면 미세먼지 나쁨이다
이제는 파아~란 하늘 보기가 만만치 않을듯 싶다
올해 두번째 토요일 겨울비가 촉촉히 내리고, 기온도 그다지 춥지가 않다
강 추위와 미세먼지에 온 몸을 움추리고 집안에만 움추리고 있자니, 억수로 답답했는데 말이야
우산 받쳐들고 올해 첫 거름을 비내리는 신라 천년고도 유적지 를 걷는다...!!
동궁과 월지의 이름 모를 새 한마리 차거운 겨울비 내리는 산수유 나무에 앉아 "뭘` 그리도 기다리는지...?
붉은 산수유열매는 자연의 섭리를 거슬러며 땅에 떨어지지 않고 그 또한 "뭘` 기다릴까...?
가을에 찬란했던.. 그 낙엽도 차디 찬 겨울비를 맞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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