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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9
사진 : 해파랑 길
겨울바다의 풍경(風景) 속으로,,,"
2018년 한해의 끝자락` 새밑 한파가 기성을 부리고, 겨울 바람도 엄청 매섭다
집에만 있자니 몸도 마음도 움추려지고, 한마디로 가슴이 답답하여 카매라 챙겨 들고 옷을 두둑하게 입고, 걸어보기로 한다
차를 몰고 바다가로 가서, 내 마음이 내키는데로 걸어볼 요량으로 집을 나선다
해파랑 길 칠포근교에 차를 주차하고, 탁~트인 동해를 마주하며 걷는데, 이 추위이 서핑을 즐기는 젊음이 푸른 동해바다 펼쳐진다
역시 젊음이 좋긴 좋은가 보네.. 칼날같은 바람과 이 매서운 추위에 서핑이라니, 참으로 대단하네 그랴~ 부럽다 부러워~ㅎㅎ
나도 그 멋진 순간을 앵글에 담기위해 추위도 잊은체 백사장에 쭈려 앉자서 몆 컷 카매라에 담아본다 ... ^^
12월의 바다는 한 마디러 거셌고, 내 눈에는 여전히 겨울바다는 아름답게 존재하고 있었다
동해의 매서운 바다 바람은 차갑게 옷깃을 스쳐지나는데, 그래도 내려 쬐는 햇볕에 따뜻함을 느끼곤 한다
모래사장의 발자욱도, 파도소리도, 다바의 짠 내음도, 낭만도, 탁~트인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해안선 풍경이, 언제나 "그` 바다로 나를 부른다...!!
해 질녘 사방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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