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 길의 야생화

2019.07.12

해파랑 길 [칠포리 / 오도리 / 사방공원]

무더운 여름의 초입, 보고싶은 해안가의 갯꽃 해란초, 참나리 등 바다내음과 해안가의 들꽃 향기를 따라 걷고 싶어진다

오늘따라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 하늘에는 먹구름이 햇빛을 가리며 잔뜩 찌푸리고 있지만, 해파랑 길에는 아름다운 들꽃과 향기가 코끝을 자극해 즐겁다  ^@^

치커리꽃`

이놈은 들꽃이기도 하지만 약초로도 널리 알려 져 있는것 같으다 ?

원추에 호랑나비

야생 참나리꽃` 올해 처음으로 조우한다

골무꽃`

바느질할 때 바늘에 찔리지 않도록 손가락에 끼던 도구가 골무입니다
지금은 흔히 볼수가 없지만 예전에는  골무는 가위, 바늘과 함께 옷 수선에 필수품이 였습니다
이 골무와 모습이 비슷해 이름이 붙은 골무꽃입니다...^^

니는, 벌노랑이` 맞제...?

"톱풀` 꽃도 곱게 피었네요

"개연꽃 과 수련`

화려한 전성기를 끝내고 시들어가는 개연꽃, 수련은 만개하여 아름다움 을 뽑내 듯 하네요 ^^

좁은잎 해란초`

요넘이 오늘의 하이라이트다 !!

개망초` 는...!!

 어디서나  볼수있는 흔하디 흔한 들꽃이지망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한 인물 하는데요 ㅎㅎ

사방공원의 발자취를 알수있는 곳,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의 동상이 있는 곳입니다

6.25 전쟁이후 헐벗은 산야를 산림녹화를 위해 처음으로 산에 나무를 심는 사방사업을 시작한 곳이죠

나는 이곳을 자주 들려서 아름다운 들꽃도 담고, 탁~트인 푸른 동해바다를 조망하며 심신을  휠링하며 즐겨 걷는 곳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