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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길(trekking)

"자연이 빚고 파도가 그린` 파도소리 길

by 들꽃 처럼 2019.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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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0월 12일

걸어간 길 : 경주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 길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가 10월 13일 쯤 일본을 관통할것 같다는 보도다

"하기비스, 는 100년에 한번도 있기 어려운 폭우를 동반 한다카는데, 일본열도가 폭풍우로 초토화 될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일본이 초토화 되던 말던 그것은 상관이 없고, 세찬 바람에 하얀 포말을 그리며 부서지는 성난파도 속의 "주상절리` 그 풍경이 보고싶어 진다


뉴스를 보니 우째꺼나, 우리나라는 별 영향이 없을것 같으다 그래서 카메라 둘러메고 경주양남 주상절리로 간다

승용차는 강동에 주차, 강동서 시내뻐스로 경주로 이동  양남으로 가는 150번 뻐스로 환승하여, 양남 주상절리에 하차하니 바람이 세차다

그런데도 어린아이를 동반한 여행객들도 눈에 보이는데, 내 생각으론 억수로 위험할것 같은데 말일세 그래도 아이들은 세차 바람을 즐기는것 같으다


내가 느끼는 바람의 세기는 애들은 꼭~ 날아가 버릴것 같은데...ㅎㅎ

나도 단단히 무장하고 읍천항 파도소리 길 들머리에서, 세찬바람 속으로 들어가 보기로 한다

자연이 만들어 낸 주상절리 는 태풍 하기비스 영양으로 세찬바람에 부셔지는 하얀 파도와 어울여 진 풍경이 아름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