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갤러리/베스트 갤러리1199 빼앗기는 것과 나누는 것 빼앗기는 것과 나누는 것 어느 공원 벤치. 노신사 한 명이 벤치에 앉아 해 바라기를 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읽다 남은 책을 마저 읽기 위해 벤치를 찾는 아가씨가 있습니다. 그녀는 노신사가 옆 자리가 빈 것을 확인하고. 그 옆에 자리 잡고 앉습니다. 그리곤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합니.. 2015. 2. 11. 식물은 포기하지 않는다 식물은 포기하지 않는다 나는 이 모양인데 저 친구는 왜 저렇게 잘나가는 걸까? 아무리 발버둥 쳐도 내 환경이 그러니까 절대 나아지지 않을 거야. 환경이 안 좋았어도, 얼굴이 예쁘고 잘생겼으니까 잘 된 거야. 나에겐 희망이 없어. 난 능력도 없고,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도와줄 형편도 .. 2015. 1. 21. 새엄마와 내복 세벌 새엄마와 내복 세벌 내가 열두 살이 되던 이른 봄, 엄마는 나와 오빠를 남기고 하늘나라로 떠나셨다. 당시 중학생인 오빠와 초등학교 5학년인 나를 아빠에게 부탁한다며 눈물짓던 마지막 길.. 남겨진 건 엄마에 대한 추억과 사진 한 장. 엄마는 사진 속에서 늘 같은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 .. 2015. 1. 9. 보이지 않는 사랑 보이지 않는 사랑 젊은 부부가 살았다. 남편은 잘 생겼고, 여자는 아름다운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부부였다. 모든 부부에게 찾아온다는 권태기는 커녕 갈수록 사랑은 커져갔다. 그러던 어느 날, 부부에게 불행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아내가 시름시름 앓더니 실명을 하게 됐고, 운명의.. 2014. 11. 12. 시월의 마지막밤을 보내며...!! 2014년 가을 가을엔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이 가을이 떠나버리기 전에 내가 먼저 떠나고 싶습니다 삶이 빈 껍질처럼 느껴져 쓸쓸해진 고독에서 벗어나 그대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리움으로 피멍이 들었던 마음도 훌훌 벗어던지고 투명한 하늘빛 아래 넋 잃은 듯 취하고 싶습니다 간.. 2014. 10. 31. nude 2014. 10. 11. 할머니의 보따리 할머니의 보따리 한 남루한 행색의 할머니가 보따리 두 개를 들고 거리를 헤매고 있는 것이 목격되었습니다. "한 시간 째 왔다갔다...할머니가 좀 이상해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이것저것 여쭤봤지만, 할머니는 자신의 이름도 딸의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고 보따리만 꼭 끌어.. 2014. 9. 19. 처음 마음 처음 마음 한 대기업 CEO가 불치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남은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의사의 진단에 포기하지 않고 최고의 의사를 찾아 치료를 받아 극적으로 회복되었다. 그런데 한 달 째 회복 병실에 누워 있던 어느 날 CEO가 급히 그의 비서를 불렀다. "여기 사례비가 있으니 어서 의.. 2014. 8. 24. 우리는 왜~? 사랑했지만/쏘냐 2012.2.19. KBS 콘서트 7080 우리는 왜 일상적인 감정을 관리하고 통제해야 하는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사소한 감정에 관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큰 불행에 대해서는 쉽게 체념하지만 사소하고 기분 나쁜 일에 대해서는 감정을 억제하지 못합니다. 그러.. 2014. 2. 23. 혼자 울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혼자 울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용혜원 이 나이에도..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손등에 뜨거운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고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며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젠 제법 산다는 것에 어울릴 때도 되었는데 아직도 어색한 걸 보면 살아감에 익숙한 이들이 부럽기만 합.. 2013. 10. 8. 이전 1 ··· 116 117 118 119 1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