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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6.23일(토)
오랜만에 내연산에 온다
올~봄 내내 경주다 부산 갈맷길이다 해서
몆 개월만에 근교 산을 찻느다
오늘은~~!!
보경사 일주문으로 내연산 시명리 계곡을 걸어볼 생각으로...
근데 올 영~일진 좋지 않은가 보다
연산폭을 지나 은폭을거쳐 컨디션이 좋으면 할로봉을 올라볼까 했는데
은폭 근처에서 너덜지대를 걷다 자빠지고 또 카메라 캘뻔하고 그리고 얼마지나
또 돌맹이에 미끌어져 심하게 자빠질번 했다
오늘 영~이상하다
그래서 은폭 근방에서 더 이상 오르는것을 포기하고 맑고 차거운 계곡물에
발 담구고 한참을 쉬다 내려온다...
은폭이다...
계곡에 발 담구고 노닐는 바로 앞에 작은 나무"
완전히 바윗돌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간다
참으로 희한하고도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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