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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길(trekking)

왕의 길

by 들꽃 처럼 201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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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14일[토요일]

[나홀로]


걸어간곳= 추원마을/마차골/수렛재/용연폭포/기림사/국도삼거리에서

 100번 좌석버스로 경주시내로 이동...

[도상거리 약11 km]




오늘의 트래킹은 이곳 추원마을 입구에서 부터입니다



추령으로 가는길에서...좌측 추원마을로 진행합니다





불교 원효종 추원사





고저넉한 농총 풍경에 잠시 발길을 멈추어 봅니다











여기서 부터가 왕의 길입니다











오르막이 거의없는 걷기에는 아주좋은 길인듯 합니다

계곡을 따라 물흐르듯 걸어 봅니다



여기 약간의 오르막 길에 올라서면 수렛재 입니다









용연폭포


여기서 부터 기림사까지 제법 깊은계곡이 이여 지는데요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왕의길 끝자락 입니다

이곳을 지나면 천년고찰 기림사 경내로 들어갑니다











걸어온 길을 담아보고는...

사찰 뒷문으로 기림사로 들어가야하는... 좀~? 이상한 상황이 되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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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림사(祇林寺)


한국의 돈황석굴 골굴암에 이어 찾은 곳은 인도의 승려 광유(光有)가 창건하고 임정사(林井寺)라 하다가

643년(선덕여왕 12)  원효(元曉, 617~686)가 확장, 중수하고 기림사」로 개칭한 신라 천년 전통고찰이었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생전에 제자들과 수행했던 승원 중에서 첫 손에 꼽히는 곳이 기림정사와 죽림정사인데,

「기림사」는 바로 그 기림정사의 숲인 '기림(祇林)'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기림사」는 건칠보살좌상(보물 415호), 대적광전(보물 833호), 석조비로자나삼존불상(보물 958호),

비로자나불복장전적(보물 959호), 삼층석탑(유형문화재 205호)와 응진전(유형문화재 215호) 등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천불전(三千佛殿),

 

1817년(순조17년)에 초의선사(艸衣禪師, 1786~1866)가 기림사 근방에서 나는 옥돌로 천불을 조성해 모셨다가

1818년(순조18년)에 해남 대둔사로 이운을 해서 대둔사 천불전에 모셨다.

현재의 건물은 최근(1990년경)에 지어진 전각으로 정면 7칸 측면 3칸 108평의 거대한 크기이다.

안에는 삼천불이 모셔져 있다.

이는 항상 어디에서나 부처님이 계신다는 사상에서 유래된 것으로 과거 천불, 현재 천불, 미래 천불의 의미를 담고 있다.











진남루(鎭南樓)




 기림사 대적광전


이 절은 천년에 한번 핀다는 한약초 '우담바라'가 있었다는 전설이 있기도 한 곳이다.
대적광전은 지혜의 빛으로 세상을 비춘다는 비로자나불을 모셔 놓은 법당을 가리킨다.

선덕여왕 때 세워진 후 여러 차례에 걸쳐 수리한 것으로 지금 건물은 조선 인조 7년(1629)에 크게 고쳤을 때의 것으로 보인다. 

규모는 앞면 5칸·옆면 3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 겉모습은 절의 중심 법당답게 크고 힘차며 안쪽은 비교적 넓은 공간에 정숙하고 위엄있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공포에 조각을 많이 넣어 17세기 건축 흐름을 알 수 있고,

특히 수리를 할 때 옛 모습을 손상시키지 않아 중요한 건축사 연구 자료가 되고 있다. <출처; 문화재청> 























기림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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