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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산행 흔적

영남알프스 하늘억새 길

by 들꽃 처럼 2016.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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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5



영남알프스 간월산

(해발 : 1069M)








오늘의 억새`산행은 영남 알프스, 간월산` 입니다

산행 들머리인 배내고개에서 배내봉을 거쳐 간월산 정상에 올라서, 간월재로 하산하여 은빛 억새로 출렁이는 아름다운 간월재 근교,

멋진 풍경을 담고, 임도를 따라 사슴농장을 거쳐 다시 배내고개로 회귀하는 도상거리 약10킬로의 산행이 될 것이다

자~이제부터 가을산행의 백미` 은백색의 황금물결 억새의 향연에 빠져보자...!!







꽃 향유`





정상을 향해,

 산을 오르며 뒤 돌아본 출발지인 배내고개의 풍경 그리고 우측에 저 멀리 청도 운문산도 조망되고...!!

 





영남 알프스는...!!

 

가지산, 신불산, 간월산, 영축산, 천황산, 재약산, 운문산, 등 해발 1000m이상의 9개산이 이어진 곳이다.
이중 신불산, 가지산, 재약산 등은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에도 속한다.
울산과 밀양, 양산, 청도, 경주의 접경에 형성된 영남알프스는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찬란한 은빛으로 물들고 있다.
특히 고산지역에서 넓은 평원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억새밭은 영남알프스에서만 볼 수 있는 환상적인 풍경이다.
억새밭은 신불산과 간월산 사이 간월재에 33만㎡(10만평), 신불산과 영축산 사이에 198만㎡(60만평),

고헌산 정상 부근에 66만㎡(20만평)로 펼쳐져 있다.
재약산과 천황산 동쪽 사자평에는 약 412만5000㎡(125만평)에 걸쳐 억새밭이 이어진다.
드넓은 억새밭에서는 누구나 사진가가 될 수 있으며, 사진 애호가들에게는 천국이 따로 없다.
동서남북 어디든 시야에 닿는 즉시 한 폭의 그림이 되기 때문에 억새밭을 향해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손색없는 멋진 풍경 사진이 완성된다.
푸른 하늘과 닿아 있는 억새뿐만 아니라 일출이나 석양과 함께 담아내는 풍경사진 또한 장관이다...!!







용담`









배내봉`





간월산으로 가는 능선이 장쾌하게 펼쳐지는 곳, 배내봉 조망한 풍경.









왼편, 까마득한 절벽아래 작천정 계곡이 내려다 보이는데, 휴식을 취하는 산객이 내눈엔,

위험해 보이는데, 암튼 전망은 좋네...!!









정상으로 가야할 칼바위` 능선과 절벽 아래의 작천정` 계곡이 발 밑에 조망되는 지점에서...!!









간월산 정상이 한눈에 들어오는걸 보니 정상이 가까워 지나보다

정상에 서면 눈앞에 펼쳐질 광활한 억새평원을 생각하니, 가슴이 설레인다...!!





걸어온 마루금에 시선 한번주고...!!

 저 멀리 배내봉과 걸어온 능선길이 멋지게 조망되는 이곳은 간월산 정상 턱밑이다.





비박을 했는지, 비박을 할건지...?

베낭한번 묵찍해 보인다.





간월산 정상에 서다. 


익산에서 온 어느 진사님께서 멋지게 담아 주셨는데, 오랜만에 정상에서 인증샷 제대로 함 담아보는데,

사진으로 정상에 선, 내 모습을 보니 한 오십대로 보이네...ㅎㅎ






정상에서 파는 아이스케키,

케키값은 공짜 운반비만 이천냥 이라고 외치는데, 그 말이 참 잼나서 항개 사무따 그 맛이 직인다 ㅎㅎ









정상에서 사방을 조망하며...!!





걸어 온 능선길 배내봉이 까마득하게 보인다





걸어가야 할 능선길, 간월재가 눈에 들어오는 길목









간월산 정상서 내려다 본` 간월재 풍경,

오늘 날씨는 사진담기엔 조금흐린 날씨지만 위에서 조망한 간월재 오늘도 역시 아름답다.













은백색의 찬란한 억새가 광활하게 펼쳐 져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전망좋은 이쯤에 자리잡고, 

카메라에 망원랜즈 장착하고 근접사진 담으며, 식사를 한다.

















청춘` 보기만 해도 아름답다,

거침없이 억새밭에서 스킨쉽도 하고...ㅎㅎ





청춘` 은빛억새 속에서...

아름답고 황홀한,  멋진` 추억을 담는다...!!





















등억온천이  시야에 들어온다.













신불산 정상과 영남알프스 의,

아름다운 억새 평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에 앉아서 오늘도 무사히 두발로 여기까지 올수 있음에 감사하며

그 희열과 상큼함을 맘껏 느끼며, 마음 같아서는 저 앞에 보이는 신불산에 올라서신불평원의 멋진 억새밭에 취해보고 싶소만,

이제는 마음만 의욕찬 기분이지, 체력이 마음을 따라주지 못할것 같은 이 서글픈 기분...!! 






이 쯤에서, 영남알프스 하늘억새 길` 간월산 풍경은 접고 하늘억새 길` 2부에 올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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